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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레일, 자동차 생태계 기여 모델 ‘엠블(MVL)’ 판매 예정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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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4 15:40:20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레일(대표 남경식)은 4월 26일 엠블(MVL)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엠블(MVL)은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자동차 생태계인 MVL에서 사용되는 ERC-20 기반의 토큰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2억대 운행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코인레일이 여섯 번째로 판매하는 토큰인 엠블은 자동차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해 주는 기술이다. 엠블이 존재하는 엠블 생태계(MVL ECO)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핵심 데이터를 엠블앱이나 디바이스에서 공유하는 것만으로 보상(엠블 포인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자는 자신의 주행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만으로 인센티브를 얻는다. 운수업이나 정비소 종사자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데이터로 올리면 된다.

    중고차를 살 때 꼭 필요한 정비, 수리, 주행 데이터 정보를 볼 수 있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으며, 주행기록을 보아 안전운전을 한 경우 보험료에 있어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실시간 교통상황과 여행지, 맛집, 명소 등에 대한 정보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된다. 방대한 기록들은 온디맨드 서비스, 전문 리무진 서비스, 자율주행과 관련한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엠블 우경식 대표는 코인레일 엠블(MVL) 판매와 관련해 “엠블(MVL)의 기술을 앞으로 자동차뿐 아니라 자전거, 오토바이, 자율 주행 등에 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차량 서비스 이용에 대한 리뷰, 주행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데이터들을 수집하는 엠블(MVL)의 목표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엠블(MVL)은 메디(MED), 이드(YEED), 루트(ROOTS), 위토큰(WE), 코스모체인(COSM)에 이어 코인레일(가상화폐,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판매하는 여섯 번째 토큰으로 앞서 판매된 다른 토큰들과 마찬가지로 조기마감을 기록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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