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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2018] 게임회사에서 매력적인 UI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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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4 10:36:03

    게임지식 공유 컨퍼런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NDC)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판교 넥슨 사옥 및 일대에서 진행된다.

    NDC 2018의 첫 날인 4월 24일, 네오플 액션스튜디오에서 MDNF 프로젝트의 기획팀 기획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재준 디자이너가 '어서와 게임회사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안재준 디자이너는 던파개발실 소속의 UI디자이너로 해당 분야와 관련된 라이브 서비스와 컨텐츠 UI 제작 및 설계 / UX 솔루션 제안 및 개선 업무를 담당했으며, 총 7년 동안 DNF를 포함한 모바일, 콘솔, 아케이드의 플랫폼에서 5종의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경력사항을 가지고 있다.

    안재준 디자이너는 "UI, GUI, UX까지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많지만 구체적으로 게임 UI 디자이너 혹은 관련 직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갖춰야 할 업무역량에 관한 경험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자리를 통해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UI, UX 개발은 유저가 정상적으로 게임을 이용하고, 보다 더 즐겁고 편하게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땜누에 중요한 것은 프로젝트 이해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근거로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2017년 던전앤파이터 길드 UX 개선 당시 길드원 목록이 처음 노출되지 않고, 길드원의 채널을 바로 확인할 수 없는 점 등 핵심 기능이 서로 다른 화면에 존재하는 문저젬이 있어 이를 수정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미지를 시스템화해 비주얼 퀄리티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게임은 이용자의 만족도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게임 UI 서비스를 위해서는 '유저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좋은 UI 디자인을 위해서는 유저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고, 개발자를 이해하고 유대관계를 깊이하는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등의 긍정적인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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