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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클라우드 환경 효율을 높이는 ‘v스피어 6.7·vSAN 6.7’ 발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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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3 15:41:11

    VM웨어(CEO 팻 겔싱어, VMware)는 데이터 센터, 엣지, 클라우드 환경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v스피어(vSphere) 6.7과 vSAN 6.7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VM웨어는 이번 발표를 통해 사용자 경험, 보안, 애플리케이션 지원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기능을 강화한다.

    ■ VM웨어 v스피어 6.7
    VM웨어 v스피어 6.7은 한층 강화된 새로운 기능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는 적정 규모의 쉽고 효율적인 운영과 플랫폼에 내재된(built-in)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워크로드 지원을 강화해 원활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 v스피어 6.7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비즈니스 크리티컬 혹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인 메모리(In-memory)와 3D그래픽 등의 보편적인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v센터 하이브리드 링크드 모드(vCenter Hybrid Linked Mode)는 버전이 서로 다른 v스피어가 온프레미스 또는VM웨어 Cloud on AWS, IBM 클라우드, VM웨어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프로그램(Cloud Provider Program, VCPP)의 파트너 클라우드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작동할 때 기업이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은 온프레미스에서 현 v스피어 버전을 유지하면서 v스피어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새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ESXi 싱글 리부트와 v스피어 퀵 부트를 통해 재부팅이 필요한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 재부팅 시간을 대폭 줄이고, v스피어 퀵 부트를 통해 하드웨어 초기화 단계를 건너뛰어 남은 재부팅 시간 또한 단축시킨다.

    새로운 v스피어 지속성 메모리(Persistent Memory)는 비휘발성 메모리(NVM: Non-Volatile Memory)와 같은 최신 하드웨어 기술을 활용해 기존 및 새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

    또한 GPUs에서 구동되는 가상 머신에 대한 일시 중단 및 재개 기능을 통해 호스트의 수명 주기 관리를 향상시키며 사용자가 진행하고 있는 작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방해 요인을 줄였다. v스피어 6.7은 엔비디아 그리드의 가상PC 및 가상 애플리케이션과 엔비디아 쿼드로 가상 데이터 센터 워크스테이션의 지원을 강화해 VDI 워크로드의 관리를 최적화하고, AI, 머신러닝을 포함한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워크로드 실행을 돕는다.

    새로운Trusted Platform Module(이하 TPM) 2.0 및 가상 TPM 2.0 지원으로 하이퍼바이저와 게스트OS의 보호 및 무결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가상 TPM 2.0은 가상머신과 호스트가 임의로 변경되거나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허가 받지 않은 구성 요소의 로딩을 방지하고 게스트OS 보안 기능을 사용하도록 설정한다.

    더불어 향상된 VM웨어 v스피어 클라이언트(Client) HTML-5 기반 v스피어 Client의 최신 버전은 VM웨어 NSX, vSAN, v스피어 Update Manager를 새롭게 운영하고 서드파티에 대한 제품 지원을 확대한다.

    v센터 서버 앱라이언스(vCenter Server Appliance)는 더욱 효율적인 관리 기능과 주요 성능 개선 사항을 통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v센터 서버 앱라이언스는 v스피어 관리자에게 v스피어 6.5 대비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초당 v센터 오퍼레이션(vCenter Operations) 성능 속도를 200% 향상시키며, 메모리 사용량을 300% 감소시키고, VM 전원 시작 및 배열 등의 DRS관련 운영 속도를 300% 높여 준다.

    ■ VM웨어 vSAN 6.7
    HCI 업계에서 가장 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한 VM웨어 vSAN은 이번 발표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내 v스피어 환경을 개선한다. 또 새롭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범 운영 시간을 줄이고 향상된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해 의사 결정 시간을 단축한다.

    VM웨어 v스피어는 HTML5 클라이언트 지원으로 기업은 최적의 워크로드 운영을 지원하는 HTML5 기반의 v스피어 Client를 통해 직관적이고 통합적으로 vSAN 환경을 관리할 수 있다.

    v리얼라이즈 오퍼레이션(vRealize Operations)가 제공하는 상태 정보는 v센터 서버에 통합된다. vSAN 6.7은 다수의 HCI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단일 창(a single pane of glass)을 새롭게 제공한다.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v리얼라이즈 오퍼레이션 6.7은 v센터 서버 6.7 내에서 용량, 성능, 경고, KPI 등을 모니터링하는 6개의 새로운 대시보드와 함께 전체 운영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미 vSAN 어드밴시드(Advanced) 또는 vSAN Enterprise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별도의 v리얼라이즈 오퍼레이션 라이선스 없이도 이 기능을 쓸 수 있다.

    또한 새로운 호스트 피닝(Host-pinning) 및 iSCSI 페일오버(Failover)를 지원한다. 카산드라(Cassandra), 하둡(Hadoop), 몽고DB(MongoDB)와 같은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클러스터링된 윈도우 서버 환경에서도 HCI의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새로운 인텔리전트 자가 복구(Self-Healing) 기능을 통해 하드웨어 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는 리소스를 필요한만큼 할당해 시스템이 중단될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강화된 vSAN 암호화로 시스템이 중단될 경우에는 FIPS 140-2 인증을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미국 연방 정부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

    VM웨어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최고 운영 책임자(COO) 라지브 라마스와미(Rajiv Ramaswami)는 “이미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으로 인정 받은 v스피어와 vSAN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견인차 역할을 한다”며 “이번 발표는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견고한 디지털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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