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어디서나 제몫하는 프로페셔널 프로젝터, 유환아이텍(UIT) 파나소닉 PT-MZ570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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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3 14:19:10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는 기업 회의실이나 강의실, 관공서 등에서는 프로젝터를 친숙하게 볼 수 있다. 테이블 위에 설치하거나 천장에 거치된 프로젝터는 간단히 대형 화면을 구현해낸다. 다른 디스플레이와는 다르게 화면 크기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거치해 놓지 않았다면 간단히 이동 및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프로젝터만의 누릴 수 있는 장점이다.

    프로젝터의 꾸준한 인기만큼이나 시중에는 다양한 프로젝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콤팩트형 바디에 적당히 큰 화면을 구현할 것이라면 선택권이 많지만 최상급 화질과 퍼포먼스를 위한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조금 더 꼼꼼한 선택이 필요하다. 전문가급 화질의 프로젝터는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고 무엇보다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와 제품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를 충족시킬만한 화질과 어디서나 신뢰도 높은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총판인 유환아이텍(UIT Inc, www.uhitech.co.kr)이 국내 시장에 선보인 PT-MZ570을 눈여겨보자. 업무용 프로젝터로 오랜 입지를 다져온 파나소닉은 특히 거치형 제품군에서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파나소닉이 새롭게 선보인 PT-MZ570은 어느 환경에서나 최상의 퍼모먼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터다. 5,500 안시루멘 밝기를 지원하며 밝은 환경에서 선명한 화질을 만드는 데이라이트 뷰 기능을 지원해 어디서나 최적의 화질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풀HD를 넘어선 WUXGA 해상도와 렌즈 시프트 등 뛰어난 시스템 유연성을 자랑한다. 또한 2만 시간의 광원 수명과 함께 최신 프로젝터 기술을 내장해 높은 제품 신뢰도와 편의성까지 아낌없이 선보이는 프로젝터라 할 수 있다.

    탄탄함이 돋보이는 프로젝터 디자인

    파나소닉 거치형 LCD 프로젝터 중 가장 하이엔드 라인업에 속하는 파나소닉 PT-MZ570은 그에 어울리는 탄탄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렌즈 중앙형 디자인으로 스크린에 화면을 똑바르게 맞추기 쉽다.

    전면에는 프로젝터의 원활한 구동을 위한 공기흡입구가 있으며 공기배출구는 뒷면에 위치한다. 모서리 부분에는 부드러운 라인을 넣어 투박한 느낌이 없도록 했으며 전면에는 4개의 LED가 배치됐다. 전원 LED를 비롯해 각각 광원 표시등(Light), 온도 표시등(Temp), 필터 표시(Filter) 역할을 하며 이상이 생겼을 경우 빨간 LED 컬러를 띄워 사용자에게 이상을 알린다.

    본체 윗면에는 프로젝터 조작을 위한 본체버튼이 마련됐다. 전원 버튼을 포함한 10개의 버튼은 간단한 구성이지만 프로젝터 내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원거리 조작을 위한 무선리모컨이 포함된다. 무선 리모컨은 버튼이 많지만 원하는 기능을 즉시 불러올 수 있다.

    파나소닉 PT-MZ570은 테이블은 물론 천장에 거치형으로 설치해도 좋다. 천장에 설치했을 경우 내장된 센서를 통해 화면도 자동으로 회전한다. 또한 360도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해 천장에서 바닥으로 투사하는 등 다양한 앵글을 갖출 수 있다.

    때문에 어떠한 장소에서도 프로젝션을 구현할 수 있어 디지털 사이니지를 위한 프로젝터로도 잘 어울린다. MZ570만의 내구성과 오랜 광원 수명으로 종일 투사에도 부담이 없다. 크기는 너비 560mm, 높이 205mm, 깊이 443.2mm이며 무게는 16.9kg으로 거치형 프로젝터 제품군으로 딱 알맞은 크기를 갖췄다.

    어디서나 생생한 화질을 위한 5,500 밝기

    밝기는 솔리드 샤인 레이저 광원을 기반으로 5,500 안시루멘을 지원해 전문가용 프로젝터에 어울리는 밝기를 갖췄다. 일반 업무용 프로젝터를 훨씬 뛰어넘는 밝기로 화사하고 선명한 고품질 밝기를 감상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의 텍스트의 선명함을 높여 높은 가독성을 자랑하며 높은 밝기를 통해 이미지나 동영상 콘텐츠의 생생함을 더한다.

    파나소닉 PT-MZ570은 암막커튼이 제대로 가려진 최적의 조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터가 아니다. 조명이 환하게 켜진 실내가 야외에서도 원활한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도록 한 전문가용 프로젝터다. 이를 위해 밝은 공간에 특화된 데이라이트 뷰 베이직 기능을 갖췄다.

    데이라이트 뷰 베이직은 밝은 실내에서는 잘 보이지 않거나 뿌옇게 처리되는 이미지를 디테일을 향상시켜 선명도를 증가시킨다. 내장 센서가 주변의 빛을 스스로 측정해 프로젝터 밝기 및 선명도, 색상을 최적으로 조정한다. 

    전문가급 프로젝터인 만큼 최소 40인치부터 최대 400인치의 초대형 화면을 만들어낸다. 대형 이벤트 장소에서도 관중을 압도하는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파나소닉 PT-MZ570은 다중 프로젝션을 지원하기에 다수의 파나소닉 프로젝터를 사용해 하나의 초대형 화면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색 조정 기능을 지원해 미세한 색상차까지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초대형 화면을 통해 MZ570은 단체로 스포츠를 관람하기 위한 스크린으로도 적절하다.

    여기에 해상도는 풀HD를 뛰어넘는 WUXGA(1920x1200)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덕분에 대형 화면에 걸맞은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디테일한 영상 구현을 위해 ‘디테일 클라리티 프로세서 4’를 사용했다.

    이는 영상 프레임을 분석해 각 이미지 영역의 선명함을 살리는 기능을 갖춰 일반 프로젝터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더욱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기본 해상도는 16:10으로 최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하기에 알맞다. 리모컨의 ‘Aspect’ 버튼을 누르면 간단히 다른 화면비로도 바꿀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파나소닉 PT-MZ570이 무려 3,000,000:1이라는 명암비를 갖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실제 색상에 가까운 블랙 컬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색감까지 즐길 수 있다.

    전문가를 위한 프로젝터지만 꼭 장소가 넓을 필요만은 없다. 최소 40인치 화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1.36m, 90인치는 3.1m, 200인치 화면은 7.01m 거리를 필요로 한다. 줌 렌즈를 채택해 투사 거리의 여유로운 조정이 가능하며 렌즈를 교체해서 쓸 수 있어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투사할 수 있다.

    전문가를 위해 진화한 인터페이스

    파나소닉 전문가용 프로젝터는 워낙 풍부한 연결단자를 갖췄지만 새롭게 출시하면서 인터페이스도 훨씬 업그레이드됐다.

    PC나 노트북, 스마트폰 등 최근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HDMI 단자는 2개나 채택했다. 덕분에 2대의 HDMI 장비를 동시에 연결해 놓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PC와 연결하기 위한 D-Sub(RGB) 단자는 물론 D-Sub 출력 단자로 프로젝터 이미지를 다른 모니터에도 동시에 투사할 수 있다.

    넓은 확장성을 위해 두 개의 USB 단자와 두 개의 LAN 단자를 갖췄다. 아날로그 단자도 부족함이 없다. BNC 단자와 오디오 인/아웃, 비디오 인, 시리얼 인 등으로 풍족함을 더했다.

    디지털 링크(Digital Link)라고 쓰여있는 LAN단자는 이름 그대로 디지털 링크를 사용할 수 있다. 파나소닉의 장거리 영상 솔루션인 디지털 링크도 더욱 진화해 LAN 케이블 하나로 풀 HD 비디오와 오디오 컨트롤 신호를 최대 150m까지 전송할 수 있다. 옵션 제품인 디지털 링크 스위치나 디지털 인터페이스 장비가 필요하다.

    다른 LAN 단자를 통해 파나소닉의 새로운 멀티 모니터링 및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2,048대의 프로젝터와 연결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감지, 정비가 필요할 때에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USB 단자를 통해 PC 없는 프레젠테이션 진행

    뷰어(Viewer)라고 쓰인 USB 단자는 USB 메모리를 연결해 저장된 이미지나 동영상을 프로젝터가 바로 읽는 ‘메모리 뷰어’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USB 메모리를 프로젝터에 삽입하고 리모컨의 ‘메모리 뷰어’라고 쓰인 버튼을 누르면 프로젝터가 자동으로 메모리의 콘텐츠를 읽어낸다. 이를 통해 간단한 파일이라면 PC 없이 USB 메모리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

    다른 USB 단자는 5V/2A로 전력을 공급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스틱PC나 미러링 디바이스를 HDMI 단자에 연결했을 때 별도의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히 프로젝터의 USB 단자를 통해 전력을 공급해줄 수 있다. 덕분에 무선 디스플레이 어댑터를 더욱 쉽고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

    유지비용을 낮추기 위한 광원 수명과 에코모드

    파나소닉 PT-MZ570은 레이저 광원을 통해 높은 밝기를 지원하면서도 최대 20,000시간이라는 막강한 광원 수명을 자랑한다. 2만 시간은 매일 프로젝터를 10시간씩 사용해도 5년 넘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매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반영구적인 수명에 가깝고 프레젠테이션이 아닌 경관 조명이나 이벤트 부스에 항시 구동하는 프로젝터로 사용하기에 좋은 램프 수명이다. 전력 소모를 낮추고 싶다면 리모컨의 ‘에코(Eco)’ 모드를 누르자. 에코 모드는 어두운 실내에서 밝기를 살짝 낮춰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또한 감지된 신호가 없이 프로젝터만 켜져있을 때는 저전력 모드로 전환해 절감할 수 있다.

    에어필터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PT-MZ570의 에어필터는 정전기 효과를 통해 미세먼지 입자를 모은다. 먼지를 막는 방진 설계 프로젝터와 함께 에코 필터는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장시간 사용을 보증한다. 필터 수명은 광원과 마찬가지로 2만 시간에 달한다. 더러워졌을 경우 물로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어 오랜 시간 청결하게 쓸 수 있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렌즈 시프트’

    파나소닉 MZ570은 전문가용 프로젝터인 만큼 고급 기능인 렌즈시프트가 빠질 수 없다. 렌즈시프트는 프로젝터 안에서 렌즈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기능으로 MZ570은 렌즈를 수직, 수평 어디로도 움직일 수 있다.

    단순히 이전의 렌즈시프트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렌즈의 움직임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렌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 상하 67%, 좌우 35% 화면을 움직일 수 있다. 덕분에 프로젝터를 직접 움직이지 않고도 간단히 화면을 이동시킬 수 있어 쉬운 설치를 돕는다.

    파나소닉 MZ570은 프로페셔널을 위한 성능을 지니면서도 빠르고 쉬운 설치를 위한 편의 기능을 채택했다. 우선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예열 시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띄울 수 있다. 프로젝터를 끌 때에도 냉각이 필요하지 않아 즉시 프로젝터를 끄고 정리하면 된다.

    ‘실시간 사다리꼴 보정 기능’을 통해 프로젝터가 스스로 화면의 왜곡을 잡아준다. 물론 수동으로도 화면 왜곡을 잡을 수 있지만 ‘실시간 사다리꼴 보정 기능’만으로도 완벽에 가깝게 화면을 보정한다.
    먼저 고급 기능을 살펴보자. 파나소닉 MZ570은 페이드 인/아웃 효과를 줄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이나, 작품을 전시할 때 인상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여기에 프로젝터 메뉴나 입력 단자 등이 화면에 뜨지 않을 수 있는 온 스크린(On Screen) 기능을 지원한다.

    리모컨의 프리즈(Freeze) 버튼을 누르면 오디오와 영상을 즉시 정지시킬 수 있으며, AV 뮤트(Mute) 버튼을 누르면 오디오 이미지를 일시적으로 끌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를 중단하고 쉴 때 사용하면 좋다.

    디지털 줌을 사용하기 위한 ‘D-Zoom’ 버튼을 누르면 원거리에서도 리모컨만으로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또한 리모컨의 'P-Timer'를 누르면 프레젠테이션 경과 시간이나 잔여 시간을 띄워줘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하거나 정확한 시간을 측정해야 할 때 유용하다.

    또한 10W 출력의 내장 스피커를 채택해 별도 스피커 없이도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프레젠테이션 배경음악이나 음악을 재생하기에 좋다. 스피커 음량은 TV 리모컨처럼 +.- 버튼을 눌러 조절할 수 있다.

    더욱 완벽해진 전문가용 프로젝터

    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총판인 유환아이텍(UIT)이 최상의 화질과 신뢰도가 느껴지는 성능, 뛰어난 설치 유연성이 돋보이는 전문가용 프로젝터 ‘파나소닉 PT-MZ570’를 국내에 출시했다. PT-MZ570은 기존 파나소닉 제품보다 향상된 화질과 확장성, 기능을 갖춰 확연히 진화한 모습을 갖췄다.

    이전보다 더욱 생생한 화질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으며 뛰어난 설치 유연성으로 디지털 사이니지나 경관조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도 좋다. 최상급 화질을 갖추면서도 2만 시간의 레이저 광원으로 돋보이는 경제성까지 갖춰 다방면으로 쓰기 좋은 하이엔드 프로젝터라 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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