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포항시, 치매안심센터 신축


  • 서성훈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4-23 10:07:20

    포항시는 내년 10월 까지 52억 원의 투입해 치매안심센터를 신‧증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과 사무실, 인지 프로그램실(단기쉼터),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춰 치매상담과 검사, 사례관리, 치매교육 등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2019년 정식 개소될 치매안심센터는 연면적 800㎡(242평), 지상 3층 규모로 치매 조기 검진실, 사무실 및 카페, 맞춤형 프로그램실 및 처치실을 완비하고 치매환자의 안전과 인지기능 향상을 고려한 치매안심하우스를 만들어 치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2월 각 보건소 내에 필수 전담 인력 및 별도 공간을 갖추고 치매 예방관리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치매안심센터를 우선적으로 임시 개소했다.

    포항시 박혜경 보건소장은 "진정한 치매국가책임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4338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