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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의문 투성이' 의정부 살인사건 파헤친다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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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1 16:44:29

    '그것이 알고싶다'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의정부 살인사건'을 파헤친다.

    '의정부 살인사건'은 당시 최모(30)씨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원룸에서 여자친구처럼 지내던 유흥업소 직원 김모(23)씨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되면서 지난 6개월 사이 사귄 여성 2명 역시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긴 사건이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경기 의정부 일대의 유흥주점에 여성 도우미를 공금하는 '보도방'을 운영했다. 이런 가운데 최씨가 사실혼 관계로 지내던 여성 A씨가 지난해 6월 뇌출혈로 숨졌다. 최씨의 손에 살해당한 김씨는 A씨의 동창생이었다. 그런가 하면 최씨의 보도방에 소속됐던 여성 B씨의 시신이 한 야산에서 발견돼 충격을 줬다.

    평소 별다른 증세가 없던 20대 여성이 뇌졸중으로 급사한 것에 의문을 품는 시선이 많았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입원했던 서울의 한 병원을 압수수색해 진료 기록을 확보하는 등 재수사에 나섰으나 새로운 정볼르 얻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경제를 통해 "최씨와 A씨는 다른 피해자들보다 훨씬 깊은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A씨 사망 후 최씨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게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나섰다. 김씨와 B씨가 A씨를 향한 자신의 순애보를 헐뜯어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최씨의 비밀을 파헤친다. 제작진은 "살인 및 암매장 건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최씨가 돌연 자백을 한 이유, 그가 던지는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중요한 제보자가 등장했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높였다.

    ▲ (사진=SBS)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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