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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크텍, M.2 SSD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M.2 2280’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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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0 10:41:21

    마이크론 크루셜 공식 수입사 아스크텍은 M.2(NGFF) SSD는 노트북부터 초소형 PC까지 범용으로 쓰이는 인터페이스 제품인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M.2 2280 (250GB, 500GB 및 1TB)의 국내 출시 및 유통을 개시했다.

    ▲ 아스크텍, M.2 SSD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M.2 2280’ ©아스크텍

    최근 출시되는 두께가 얇은 노트북은 '울트라 노트북', '슬림 노트북'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러한 노트북에 장착된 저장장치는 대부분 크고 무거운 하드디스크(이하 HDD)가 아닌, 작고 가벼운 M.2 SSD이다. M.2(NGFF) SSD는 슬롯 사이즈가 작아 노트북부터 초소형 PC까지 범용으로 쓰이는 인터페이스다. 현재 울트라 슬림으로 변해가는 노트북 시장과 고성능을 추구하는 게이밍 PC 시장에서 마이크론의 입지를 입증하여 유저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이ㅆ다.

    마이크론의 향상된 차세대 3D NAND 기술로 더욱 빨라진 속도와 신뢰할 수 있는 내구성으로 출시된 마이크론 Crucial MX500 M.2 2280은 읽기 속도 최대 560MB/s, 쓰기 속도 최대 510MB/s를 지원하며, IOPS의 성능도 랜덤 읽기 95K, 랜덤 쓰기 90K으로 성능이 향상되었다.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M.2 2280은 속도뿐만 아니라 안정성 측면에서도 향상된 스펙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360TBW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TBW(Total Byte Written, 총 쓰기 가능 용량): SSD의 내구성 및 수명을 표시하는 단위로 수치가 클수록 내구성이 좋다.

    예를 들어 TBW가 360TB인 경우 하루 평균 16GB를 쓰고 지운다면 약 64년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유저가 하루에 30GB를 쓰고 읽는 경우도 그다지 없기 때문에 보증기간 5년 후에도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된다. 일반적으로 동일 SSD의 경우 용량이 증가할수록 TBW도 증가한다. 또한 MTTF의 경우도 180만 시간으로 증가하였다.

    이외에도 파워로스 프로텍션 기술로 예기치 않게 전원이 끊기더라도 저장된 모든 작업을 보존할 수 있으며, 100mW의 전력만을 사용해 소비전력 및 열 발산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소음이 적어 작업 중이더라도 소음으로 인한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으며, 효율적인 전력 소비로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론 MX500에서는 차세대 3D NAND 기술의 뒷받침으로 실리콘 SM2258을 탑재했다. SM2258 컨트롤러는 Silicon Motion의 고유의 NANDXtend 기술과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는 RAID 보호기술 및 LDPC 디코딩 기술을 바탕으로 3D TLC NAND의 쓰기/지우기 주기를 세 배로 증가시켜 SSD 수명을 연장해 준다. 또한, SM2258은 TLC NAND의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앞선 TLC와 SLC 성능 알고리즘도 갖추고 있다.

    아스크텍은 “마이크론 크루셜 SSD의 한국 공식 수입사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와 더욱 탄탄한 이벤트로 고객과의 소통을 변함없이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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