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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환 편파판정, KBO 심판 끊이지 않는 논란…이번이 몇 번째?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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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0 10:02:27

    KBO 심판 구명환의 석연치 않은 판정을 두고 말이 많다.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즈와 KT 위즈의 KBO리그 경기에서 구명환 심판위원의 석연치 않은 구심 판정에 논란이 일었다. SK가 승리는 했지만 들쑥날쑥한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에 불만을 표하는 이들도 많았다.

    구명환 심판 뿐만이 아니다. 올해 KBO는 유달리 스트라이크 존을 두고 선수,코치진과 심판의 갈등이 많다. 스트라이크 존 갈등으로 경기 중 퇴장한 선수만 3명이 된다.

    지난 3일 두산베어스 오재원은 LG와의 경기에서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물었다가 퇴장당했다. 경기중 선수단 행동지침에 근거해 내린 판결이라고 했다. 지난 10일에는 두산 포수 양의지가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투수 곽빈의 연습투구 때 공을 잡지 않고 피하는 듯한 동작을 취해 논란이 됐다. 양의지가 앞서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행동이라는 것. 이에 양의지는 고의가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KBO는 지난 12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양의지에게 벌금 3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8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13일엔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삼성과의 경기에서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엄중 경고를 내렸다.

    스트라이크 존은 들쭉날쭉인데 이에 대해 선수가 질문 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야구 팬들은 어리둥절하다. 심지어 이런 퇴장 결정에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한다. 스트라이크 존 판정을 두고 항의한 이들은 오재원, 양의지, 이용규 외에도 여러명이었다. 하지만 모두 퇴장을 당한 것이 아니다.

    스트라이크 존 뿐만 아니라 한현희의 보크 논란, 이대호의 아웃 판정 논란 등 KBO 심판들의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sjkk****어제 경기는 넘 티나게 하던데....막가파 주심" "choe** 조사해보자. 그동안 오심도 경기일부다 인정하자 라고 말했는데 어제는 이겨도 열받았다" "jsk9****  크보는 이런 여론 무시하지말고 피드백 바로바로해서 조사좀해라진짜" "leey**** 아니 능력이 없으면 주심을 하면 안되는거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명환 ©KBS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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