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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기본계획 마련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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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9 15:13:59

    [경기=베타뉴스]김성옥 기자=경기도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기본계획을 마련, 이달 말까지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5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여 예산의 투명성․민주성을 확보하여 재정민주주의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경기도는 지난 2012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본 계획안을 살펴보면, 먼저 주민참여예산 규모가 올해 대비 30배 이상 늘어나며 올해는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6개 사업에 1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는데 이를 내년에 500억 원으로 확대한 것이고 주민제안공모는 도정참여형 200억 원, 도·시군 연계협력형 150억 원, 지역지원형 150억 원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도정참여형은 전액 도비로 추진되는 사업이고, 도-시군 연계협력형은 도와 시군이 함께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이른바 매칭 사업을 말한다. 지역지원형은 사업내용은 확정적이지만 지원대상과 지원지역이 정해져 있지 않은 공모사업 등을 말한다.

    한편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을 위한 예산인 만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편성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도민이 원하는 곳에 예산이 투자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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