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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동남아 플랜트 시장서 두각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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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9 13:32:07

    태국서 2900억 원 규모 방착 정유공장 프로젝트 수주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태국에서 2900억 원 규모의 BCP의 방착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현장 위치도. © 현대엔지니어링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 내 프라카농 지역에 위치한 방착 정유공장에 촉매 재생 및 개질 휘발유 생산 시설을 신설하고, 노후된 수첨분해시설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향후 신규 설비가 가동되면 공장은 옥탄가 높은 고급휘발유 생산이 가능해지고, 교체, 수리된 수첨분해시설의 하루 처리량은 기존의 2만5천배럴에서 2만7500배럴로 늘어나게 된다.

    발주처인 BCP는 방착 정유공장에서 하루 12만배럴씩 생산되는 정유를 1천여 개가 넘는 주유소를 통해 태국 전역에 공급하고 있는 태국의 메이저 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생산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를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아낌없이 발휘해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발주처의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에도 연계 수주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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