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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폰 인기, LG G7 씽큐 스마트폰 자급제폰 출시 유력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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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8 16:11:10

    LG전자가 내달 초 공개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가 자급제폰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S9 자급제폰에 이어 LG전자의 첫 프리미엄 자급제 모델이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G7 씽큐를 자급제 모델로 출시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LG G7 씽큐 추정 이미지

    자급제폰은 소비자가 할인 마트나 가전매장, 인터넷 쇼핑몰에서 공기계를 구입한 후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해 개통할 수 있다. 소비자는 약정기간 없이 통신사와 요금을 선택할 수 있다. 저렴한 요금제나 선불 요금제 등 자유로운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알뜰폰 요금제 등을 선택해 통신비들을 아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알뜰폰 가입으로 통신비를 절감하는 방식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S9 자급제폰의 판매량도 긍정적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9 자급제폰의 판매량을 10%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LG전자도 전략 스마트폰이 자급제 모델로도 출시한다면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과 자급제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LG전자 역시 G7 싱큐 자급제폰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다. 이통3사를 통해 판매하는 경우 판매지원금 등의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LG전자 MC사업부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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