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17 19:54:27
군산시 월명동(동장 이건표)은 지난 13일 관내 월명경로당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정보 제공을 위한‘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방문해, 기다리는 행정이 아닌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현장상담을 해주는‘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에는 호원대학교 미용예술학과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함께해 스포츠테이핑, 마사지, 네일아트와 같은 재능기부가 이뤄져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할머니는“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것보다 손주 같은 학생들이 이것저것 물어가며 마사지를 하고 테이프를 붙여주니 다리가 금세 다 나은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호원대 학생은“짧은 시간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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