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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돈 뜯어낸 ‘황당’ 범죄 일당 검거

  • 전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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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7 17:15:49

    ▲ 돈을 인출하는 피의자

    대포카드를 모집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접근해 돈을 뜯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김모 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7일부터 2일까지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의 국내 인출책이자 대포카드 모집책 정모 씨 등 6명을 협박해 8차례에 걸쳐 52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 일당은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온 대포카드 모집 관련 문자메시지를 받고 연락을 취해 정 씨 등에게 카드를 제공할 것처럼 꾀어내 사기 피해자 행세를 하면서 협박으로 돈을 뜯었다.

    경찰은 앞서 사기 혐의로 붙잡은 정 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파악해 김 씨 등을 추가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 등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소속된 정 씨 등이 처벌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이들에게 접근해 돈을 뜯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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