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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중국 유학은 유배였다?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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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7 16:47:35

    고원희의 재발견이 반갑다.

    고원희는 17일 종영하는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고원희는 극 중 털털한 성격의 서진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보여줬다.

    고원희는 지난해 KBS2 '최강 배달꾼'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나 고원희는 2010년 데뷔해 벌써 9년 차에 접어들었다.

    고원희는 2011년 영화 '섬집아기' 2012년 드라마 '수목장'부터 연기를 본격 시작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고원희는 멈추지 않았다. 부지런히 달렸다. 그 원동력은 어린 시절 배우가 되기 위해 무작정 부딪혔던 과감함에 있다.

    고원희는 지난해 시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땐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고 꿈만 가졌다. 오디션을 보러 혼자 다녔다"고 털어놨다. "그땐 내가 아는 기획사가 3대 기획사뿐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던 차에 "중1때 유배처럼 중국에 가서 2학년 마치고 왔다"고 했다. "하고 싶은 게 없고 뭘 해야 될지 모르던 상황에서 어머니께서 점을 보고 오셨는데 딸이 큰 나라로 가야 길이 트일 거라고 하셨다"는 것. "처음으로 배를 16시간 타고 갔다.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힘들었다"고 유학 시절을 회상했다.

    대형기획사 오디션의 합격 연락을 받지 못해 꿈을 포기할까 싶었던 고원희는 중국 유학 중 오디션프로그램을 보며 다시 배우를 꿈꿨다고 한다.

    이 같은 과정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고원희가 존재한다는 평가다. 고원희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사진=고원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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