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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구의원 예비후보 설혜영, "주민들이 꿈꾸는 용산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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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7 16:13:34

    용산구 구의원 예비후보 설혜영, "주민들이 꿈꾸는 용산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12일 오후, 보광동의 한 카페에서 한남동 시민공원 만들기 엄마모임의 정책팀장 이며, 용산구 구의원 예비후보인 설혜영씨를 만나 보았다. 다음은 설혜영 예비후보와의 인터뷰이다. 공약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설혜영 예비후보와 아들의 모습 ©인터넷언론인연대

    -기자: 청년층을 위한 공약이 몇가지 있다. 청년소통위원회, 청년창업사관학교, 협업공간, 청년마을공간, 글로벌 청년센터 등의 내용이다. 문제는 이용률과 유지라고 본다. 이 부분에 대한 계획에 대해 설명해 달라.

    설혜영 예비후보: 우선 용산에는 청년들이 공간이 전혀 없다. 이것은 청년의 목소리가 전혀 대변되고 있지 못한 현실을 반영한다. 이번 선거를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선거로 만들어보고 싶다. 지역에서 필요한 청년들의 바램을 표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선거 말이다.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요구들을 수렴하는 선거운동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일단 우선 내가 제시한 공약들에 대해 말씀드리면 청년소통위원회는 말 그대로 용산구 행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공적 기구를 구성하는 것을 말하며, 청년창업사관학교와 협업 공간은 이태원 유엔사부지에 공공 기여를 하게 될 공간을 청년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금 현재 유엔사부지개발 계획을 수립중인데 올해 하반기에 개발계획을 구청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공공기여 공간에 대한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이 때 용산구 청년들의 공간이자 세계에서 오는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려고 한다. 이태원은 지역청년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곳에 용산구 청년들의 창업, 교류 공간을 만들면 좋을 것이다.

    -기자: 한남 뉴타운의 버려진 빈집을 지역 예술가와 청년 등의 공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공약이 있다. 공유공간으로 활용하며 최소한의 수익이 창출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 부분에 대한 지원도 포함된 공약인가?

    설혜영 예비후보: 수익창출을 위해서 최소한의 금전적 지원과 함께 시스템을 지원하고 싶다.

    하지만 수익이 우선인 사업은 아니다. 한남뉴타운에는 121개동의 빈집이 있고 이 빈집들 주변으로 점점 더 늘어나면서 지역이 황폐화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한 공공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우선 빈집을 텃밭이나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활용가능한 곳들은 청년 예술인들의 작업공간이나 지역 학생들과 함께 하는 미술 실험실 형태로 함께 만들어보려고 한다.

    -기자: 용산구에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중 한남근린공원 부지가 있다. 예비후보는 “한남동 시민공원 만들기 엄마모임의 정책팀장” 이기도 하다. 서울시에서 해당 부지에 대한 공원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설혜영 예비후보: 한남동 근린공원 부지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주에 2020년을 목표로 공원조성이 확정되었다. 2015년 해제 될 뻔 했던 공원부지가 기사회생 살아났고, 작년 말 소유자가 건 공원해제 소송에 패소하면서 다시 한번 공원이 없어질뻔한 위기가 있었다. 작년 말 이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한남동 엄마들과 함께 한남동 시민공원 만들기 엄마모임을 결성하고 함께 공원지키기 캠페인에 돌입했다. 그리고 서울시에 민원도 넣고 서울시장실과 소통하면서 공원 조성계획이 확정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공원부지는 한남동 한복판에 위치한 곳으로 이 곳은 아이들의 통학로이기도 하다. 우선 먼저 남산에서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연 숲길이 이어지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주민들의 휴식공간 마련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을 계획하는 과정 또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엄마모임은 이후에는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는데 힘을 모아나가려고 한다.

    ▲용산화상경마장 추방 대책위의 대표인 설혜영 예비후보, 화상경마장 추방 집회후 경마장 건물앞에서 아들과 함께 ©인터넷언론인연대

    -기자: 주거 안정 기금으로 4년간 280억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이 있다.

    설혜영 예비후보:용산구는 개발 때문에 집값이 오르고 있다. 실질적인 수치로 말하면 2017년에는 용산구가 자체적으로 걷어들이는 재산세 수입이 60억 더 늘었다. 올해 재산세 수입은 70억 이상을 예측하고 있을 정도로 집값 상승이 가파르다. 오르는 집값만큼 무주택자의 주거비 부담은 커진다. 함께 살아갈 용산이 되어야 한다. 떠나지 않아도 되는 용산을 위해 주거비를 낮은 금리로 대출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기자: 한 아이의 엄마이며 여성으로서 구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공약들이 있다. 설명을 부탁한다.

    설혜영 예비후보: 내가 출마한 지역은 한남뉴타운 지역 전체를 포괄하고 있는 지역으로 사실상 뉴타운으로 인해 지역 개발은 뒷전이다. 그러다보니 도로, 하수구, 문화시설 등 공공 인프라 지원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미래의 뉴타운도 중요하지만 현실을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돌보는 행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선 먼저 안전하고 깨끗한 동네를 위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에 힘을 집중하려고 한다. 내 집앞 배출을 현실화시켜서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또 골목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을 분리수거 정거장으로 만들어서 분리 수거를 교육하고 주민들이 분리수거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곳에 어르신 일자리를 결합하여 전담인력을 확보하려고 한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초등학교 운동장에 물놀이장을 만들 것이다. 성북구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데 호응이 대단히 좋다. 가까운 곳에 안전한 학교 운동장에 물놀이장을 만들어 동네주민, 아이들이 함께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 주민들이 함께 친해질 수 있는 계기도 된다.

    어린 아이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 비싼 돈 들이지 않고 동네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동네에 방방이놀이터를 만들 것이다.

    -기자: 용산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나 포부가 있다면?

    설혜영 예비후보: “선거는 함께 꿈꾸는 것이다, 꿈꾸는 세상을 함께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앞으로 58일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내가 꿈꾸는 용산을 이야기하고, 주민분들께서 꿈꾸는 용산을 들으며 함께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나가자고 말씀드리고 싶다.

    거창한 포부보다는 실생활에 필요한 점들을 섬세하게 추진할 구의원 한명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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