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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터널라이트, 모바일에서 느끼는 온라인 MMO의 재미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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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7 08:41:22

    가이아모바일코리아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 '이터널라이트'가 지난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정식 출시를 위한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이터널라이트'는 중국 게임사 넷이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북미 판타지 세계관과 게임 방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일명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모바일 버전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다양한 던전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 이번 테스트에 공개된 3종의 캐릭터 워리어, 레인저, 미스틱 © 사진=베타뉴스

    '이터널라이트'의 특징은 방대한 오픈필드다. 1,296만㎡의 오픈필드는 서울의 여의도 면적의4.5배에 달하는 크기로, 과거 온라인 MMORPG와 같이 방대한 월드에서 유저들의 경쟁과 협동을 즐길 수 있는 PvP, PvE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모바일에서 온라인 MMORPG의 재미를 표현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터널라이트'는 기본적인 퀘스트는 모바일의 특성을 살린 자동사냥으로 손쉽게 진행하며, 던전 안에서는 수동적인 파티 플레이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이를 적절하게 풀어냈다.

    ▲ 수동 조작에 특화된 파티 플레이 © 사진=베타뉴스

    기존 모바일 MMORPG의 대부분은 던전 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자동 전투로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터널라이트' 역시 자동 전투는 제공하지만, 광역 공격을 비롯해 온라인 MMORPG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패턴의 공격들이 등장해 자동 전투로 플레이 시 사망할 확률이 높은 편이다.

    던전 플레이 시 사망할 경우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야만 부활할 수 있어 빠른 성장을 위해서라면 던전 파티 플레이에서는 수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탱커, 딜러, 힐러 3가지 직군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어 역할의 분담이 확실하며, 던전에 등장하는 일반 몬스터는 물론 다양한 공격 패턴을 지닌 보스 몬스터는 온라인 MMORPG와 같은 공략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 방심하다 한 방에 훅 갈 수도... © 사진=베타뉴스

    MMORPG의 핵심 중 하나인 스토리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큰 이야기를 따라 가는 메인 퀘스트부터 중간에 파생되는 서브 퀘스트까지 다양한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최근 등장하는 모바일 게임들이 확률로 결정되는 랜덤 박스의 비중을 낮추고 있는 것과 같이 '이터널라이트'도 랜덤 박스의 비중이 높지 않은 편이다.

    랜덤 박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상품 대부분 게임 내 재화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으며, 장비 제작을 통해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화를 이용하는 경매장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어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즐겁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만난 '이터널라이트'의 전반적인 느낌은 온라인 MMORPG의 재미를 모바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다만 랜덤 파티 진행 및 유저간 커뮤니티를 위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번 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정식 출시 버전에서 더욱 완벽한 모습의 '이터널라이트'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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