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16 23:16:57
지난해 아이폰 1대 당 인앱결제(In-App-Purchase, 모바일 앱 안에서 이뤄지는 유료 결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모바일 앱 전문 조사 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의 조사를 인용해 아이폰 유저가 지난해 인앱결제에 지출한 금액이 전년보다 23% 많았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017년 아이폰 1대 당 인앱결제는 평균 58달러(약 6만2,263원)로 2016년 47달러(약 5만454원)보다 11달러 더 많았다. 또 같은 기간 아이폰 1대당 앱 다운로드 수 역시 전년보다 10% 늘어난 45개로 집계됐다.
다운로드된 앱 종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진 및 동영상 앱 다운로드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 % 줄어든 반면 게임 앱은 7% 상승했다. 게임 앱은 2017년 아이폰 1대 당 앱 다운로드 수 45개 중 13개로 2016년 12.3개보다 많았다.
그 다음 미국에서 다운로드 건수가 많았던 앱은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아이폰 1대 당 평균 3.1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2.9개에서 7% 상승한 수치다.
이 밖에 유틸리티 앱은 2.4개로 2016년보다 4% 상승했다. 소셜 네트워킹 앱은 2.9개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