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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세계 최초로 접이식 스마트폰 올해 내 출시하나?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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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6 16:33:12

    애플과 삼성이 몇 개월 후 접이식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 있는 가운데, 이 분야의 선도자가 화웨이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전자신문은 소식통을 인용, 화웨이가 올해 11월 접이식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미 부품 공급사들과 기밀 유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가 빠른 속도로 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면 다른 업체에 큰 위협이 된다. 특히 삼성이 받는 타격이 크다. 삼성은 그 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첨단 기술을 개발해 왔는데, 그 아성을 중국 화웨이가 흔드는 것이다.

    게다가 접이식 스마트폰 컨셉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시한 것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2013년 이미 접이식 스마트폰 데모 동영상을 공개했다.

    다만 전혀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UI)의 단말기를 출시하려면 정말 사용하기 편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삼성이 아직 그 점을 해결하지 못한 것 같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삼성은 UI의 완성도를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서 그것이 새로운 단말기 갤럭시 X의 발표 지연과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접이식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디스플레이를 화웨이가 어디서 조달할지는 의문. 뉴스 사이트인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에 따르면 화웨이는 그동안 OLED 디스플레이를 주로 삼성에서 조달해 왔다. 다만 삼성은 자사에서 개발 중인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독점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화웨이는 최근 LG에서도 디스플레이 조달을 시작했지만, LG가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완성시키는 것은 2019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접이식 디스플레이가 실용 단계에 들어섰는지 여부는 의문이다. 퀄컴 간부는 3월 테크레이더(TechRadar) 기자에게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은 여러 번 구부러짐을 견딜 수 있는 전선을 만들기 위한 소재 개발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접이식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개발 중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려면 아직 많은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다.

    ▲ © 화웨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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