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주말 포함 3일 간 총 4만8천여 명 다녀가
SRT 등 도보 이용…"강남까지 20분 이내 도착 가능"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금성백조가 13일 경기도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문을 연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견본주택에는 예비 입주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주말 포함 3일 간 총 4만8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유닛 관람을 위해 긴 대기줄을 형성하면서 기다린 관람객들을 사로잡은 요인은 단지에서 SRT와 GTX(개통 예정)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동탄역에서 강남까지 20분 내에 도착이 가능하다"면서 "동탄 중심생활권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자리해 주거, 문화, 업무를 한 번에 아우를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전 가구를 판상형, 4베이 구조, 거실 및 주방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며, 면적과 타입에 따라 알파룸,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현관 창고, 원스탑 세탁실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수원에 살고 있는 주부 김모씨(41세)는 "동탄역이 가깝고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해 단지 위치가 좋다"며 "알파룸, 주방 팬트리, 현관 창고 등 수납공간이 넉넉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 같다"며 꼭 당첨을 원했다.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수익성 높은 소형으로만 100% 구성돼 있고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풀옵션이 제공되며,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시켰다. 

서울 강남구에서 왔다는 박모씨(64세)는 "삼성전자 등 주변에 대기업이 위치해 있고 동탄테크노밸리가 가까워 임대 수익을 거두기 좋을 것 같다"면서 "입주시기에 동탄역 GTX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안에 마련된 '애비뉴스완'은 건물 외관 전체를 적벽돌과 라임스톤 등 고급 자재로 마감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투명 에스컬레이터 2대와 엘리베이터 5대를 설치해 편리한 상하층 이동이 가능하며, 2층과 3층 상가에는 동탄역 상가 중에서 가장 넓은 테라스가 배치돼 있다. 상가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7295㎡, 182실로 공급된다.

견본주택 운영을 연장할 만큼 인파가 몰려 청약에 대한 기대도 크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GTX 동탄역 개통시기와 백화점 준공시기 등이 단지 입주 시점과 비슷해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시설들을 누릴 수 있다는 것과 금성백조만의 특화설계에도 호평을 해주셔서 좋은 청약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 4층, 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 등을 공급하는 이 단지의 청약일정은 17~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이며,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다. 정당계약은 5월 8~10일까지다.

오피스텔은 19~23일 3일간 청약을 실시하고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28일 2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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