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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글로벌 시장서 ‘고속질주’…1분기 사상 최대 실적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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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6 14:00:08

    아우디 폭스바겐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속질주 중이다.

    아우디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46만3800대를 기록했고, 폭스바겐도 5.9% 증가한 152만5300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아우디는 주요 시장인 중국과 북미 대륙에서 전년 동기 대비 41.9%, 10.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해 1분기 신기록을 주도했다.

    북미 대륙에서 아우디는 3월 약 2만4550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했고, 1분기 동안 약 6만1400대를 판매하여 10.2% 늘어 성장세를 지속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 중 SUV 점유율은 현재 52%로 이 시장에서 판매된 아우디 차량의 두 대 중 한 대 꼴로 Q모델이며, 3월 판매된 모든 아우디 Q7 모델 중 3분의 1은 미국에서 판매됐다.

    폭스바겐도 유럽시장의 고른 성장세와 미국 및 북미 시장에서 이뤄진 SUV 라인업의 성공적인 출시로 신기록을 견인했다.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총 19만대를 인도했다. 큰 시장인 서유럽 국가 중,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각각 9.9%, 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스웨덴에서 11.9%의 높은 성장률로 서유럽 전체의 성장률을 견인했다.

    북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2% 늘어난 5만500대를 인도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강력한 SUV 공세로 17.8% 증가한 3만2500대가 인도됐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지난 3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6% 늘어난 26만9500대가 인도됐다. 특히 제타(Jetta)와 라비다(Lavida), 산타나(Santana)모델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었고, 테라몬트(Teramont)에 대한 수요도 중국 시장의 높은 성장률을 견인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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