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쿠팡,영업손실 6388억원… 인건비, 물류 인프라 확장 등으로 영업손실 ↑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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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6 11:00:11

    전자상거래기업 쿠팡이 지난해 매출 2조6846억원, 영업손실 638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2016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40.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도 13% 늘었다.

    쿠팡의 매출은 700만종 이상으로 늘어난 로켓배송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4년 3484억원이던 매출액은 2015년 1조1337억원으로 증가했고, 2016년에는 1조9159원을 기록했다.

    인건비와 물류 인프라 확장 등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손실도 커졌다. 쿠팡의 영업손실은 2014년 1215억원, 2015년 5470억원, 2016년 5652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6388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손실률은 2016년 30%에서 지난해 24%로 개선됐다.

    쿠팡은 지난해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전국 54개 물류 네트워크를 완성했으며 상품 구색을 크게 늘렸다. 쿠팡의 지난해 말 기준 재고자산은 2884억원, 재고회전율은 연 12회에 달한다.

    쿠팡은 작년말 기준 현금ㆍ단기금융상품 잔액이 3030억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미국 법인이 보유한 기존 투자금 중 약 5100억원을 증자 형태로 한국법인 자본확충에 사용해 현재 현금성 자산 보유액이 813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고객 호응도가 높은 로켓배송을 위해 매일 수백만 개의 상품을 배송할 수 있는 전국 54개 물류 네트워크를 최근 완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700만종 이상의 로켓배송 상품을 갖추고 있으며 4월 현재 4천억원 규모의 상품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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