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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해도 아이폰 판매 가격은 고가격 유지"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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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4 22:26:37

    애플이 올해도 지난해처럼 아이폰의 판매 가격을 고가격대로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를 아이폰 사상 최대가인 999 달러(약 106만7,931원)에 출시한 바 있다.

    미 애플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11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증권사 UBS 애널리스트의 예측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UBS의 스티븐 밀루노비치(Steven Milunovich) 애널리스트는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 시리즈 가격에 대해 두 가지 시나리오를 내놨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6.4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모델이 1,099 달러(약 117만4,831원),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 모델이 999 달러, 6.1인치 LCD 모델이 750 달러(약 80만1,750원)인 경우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6.4인치 OLED 디스플레이 모델이 1,050 달러(약 112만2,450원),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 모델이 900달러(약 96만2,100원), 6.1인치 LCD 모델이 700 달러(약 74만8,300원)인 경우다.

    즉, 가장 비싼 6.4인치 대화면 OLED 모델은 지난해 가격을 넘어서 1000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다.
     
    스티븐 씨는 또 소비자의 70% 이상이 700 달러 이상의 모델을 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700 달러 이상의 모델을 구입한 사용자는 지난해 40%에 못 미쳤으나 올해는 이 비중이 크게 늘 것이란 의견이다.

    이미지 출처 : 애플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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