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HERMES)가 상큼한 레몬향의 코롱 신제품 '오 드 시트론 느와 오 드 코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르메스의 전속 조향사 '크리스틴 나이젤'은 Caviar lemon, Buddha's hand lemon, Eureka lemon 등 다양한 시트러스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자신의 두 번째 코롱 제품을 위한 원재료로 레몬을 선택했다.

그녀는 "신맛을 띠는 작은 라임을 염수에 끓인 후 햇볕에 말리면 그윽한 향을 내는 블랙 레몬이 되는데, 블랙 레몬의 이 역설적인 면모에서 영감을 얻어 '오 드 시트론 느와 오 드 코롱'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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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은 레몬 향과 대조를 이루는 우디, 스모크 노트와 결합해 우아하고 오래 지속되는 산뜻함을 선사한다. 칼라브리아 레몬의 활기찬 청량함에 실론 블랙티의 스모키 향과 파라과이 가이악 우드의 우디 노트가 조화로운 '오 드 시트론 느와 오 드 코롱'은 곧 다가올 여름에 사용하기 제격이다. 더불어, 독특하고 지속성 있는 상쾌한 향은 짙푸름으로 대비되는 세련된 다크블루 보틀을 통해 표현됐다.

에르메스 '오 드 시트론 느와 오 드 코롱'은 에르메스 퍼퓸 매장(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대구점)과 모든 에르메스 매장, SSG닷컴, 시코르 플래그십 강남역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152,000원(100ml)이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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