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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 나선 LG전자 스마트폰, ‘황정환’ 전략 서서히 통한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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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2 17:15:07

    LG전자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를 다음 달 2일 뉴욕 맨해튼에서, 국내는 3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LG G7 씽큐는 지난 2017년 12월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을 맡은 황정환 부사장이 선보이는 첫 전략 스마트폰으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 ©LG전자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

    현재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의 최우선 목표는 적자탈출이다. 황정환 부사장은 지난 MWC 2018에서 “LG 스마트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스마트폰 본질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금까지 LG전자 스마트폰이 혁신만을 강조하면서 다른 제조사와 다른 시도를 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전략이다. 황 부사장이 내세운 기본기 전략이 서서히 통하고 있다. 2018년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의 1분기 적자가 줄었으며, 업계에서는 2018년 2분기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는 액정을 최대한 늘린 노치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불호가 있는 디자인이기는 하지만 더 많은 배터리나 와이파이 등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스마트폰 제조 원가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것은 디스플레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LG G7 씽큐는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출고가를 낮춰 기본기는 충실하면서도 부담을 낮춘 합리적 스마트폰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전작보다 출고가를 올린 삼성전자의 갤럭시S8, 갤럭시S8플러스의 스마트폰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이 황 부사장에게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스마트폰 광고모델로 선정해 G7 씽큐 판매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진다.

    ▲ ©LG전자

    황정환 부사장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한다고 전한 만큼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지난 11일 LG사이언스파크에‘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열었다.

    이 센터는 비정기적인 OS 업그레이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설 조직으로 운영된다. 또한OS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다양한 앱이나 새로운 UX가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오류나 불만사항들을 즉각 조치하는 역할도 맡아 LG 스마트폰의 신뢰도나 만족도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 부사장의 기본기 전략으로 고객의 신뢰를 점차 얻어낸다면 MC 사업부의 흑자 전환이라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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