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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민, 광고대행사 물세례 ‘갑질’ 논란

  • 전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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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2 16:45:40

     

    ▲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 (사진=한진그룹)

    대한항공 "큰 소리만 냈지 물 뿌린것은 아니다" 반박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회의 중 광고 대행사 팀장에게 물을 뿌렸다는 주장이 나와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지난달 대한항공의 한 광고대행사와의 회의 자리에서 광고팀장에게 대한항공 조 전무가 물을 뿌리는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조 전무는 대한항공의 영국편 광고 캠페인에 대한 질문에 광고대행사 팀장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으며, 이에 분노한 조 전무가 직원의 얼굴에 물을 뿌리고 회의장에서 쫓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위 내용이 담긴 게시글이 해당 광고대행사의 익명 게시판에 게재됐다가 바로 삭제됐다고 말했다.

    당시 게시글에는 “1차로 음료수가 들어있는 병을 던졌는데 안 깨졌다. 그러자 분이 안 풀려 물을 뿌렸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광고 업체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담당팀에 확인했지만 말을 해주지 않는데 광고업 특성상 광고주 관련 비즈니스 얘기는 안 하는 것이 불문율이니 이해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당시 해당 업체에 영국 광고를 위해 여러 곳을 촬영해 오라고 주문했는데 제대로 해오지 않았고, 이에 조 전무가 화를 낸 것”이라며 “회의 중에 조 전무가 직원에게 소리를 질렀지만, 물이나 음료수를 뿌리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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