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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 실적 개선…목표가 상향' 신한금융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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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2 08:30:23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부문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가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천1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4% 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면세 부문인데, 작년 동기 19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한 면세 부문은 올해 1분기 80억원의 이익을 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총매출액은 12.5% 증가한 1조9천915억원으로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는 신규 면세점 실적이 반영되면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달 인수해 이달 초 합병한 이마트 산하 T1과 부산 시내점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되고 7월에는 강남점 오픈도 예정돼 있다"며 "기존 면세 부문의 고성장세에 신규 면세점 모멘텀, 경쟁업체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이 투자 포인트"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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