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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 10명 중 8명 "아이폰 소유"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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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1 22:37:20

    미국 10대 10명 중 8명 이상이 애플 아이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10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리(Piper Jaffray)가 미국 40개 주에 거주하는 약 6,000명의 청소년(평균 연령 16.4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현재 아이폰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가을 집계됐던 78%보다 더 증가한 수치로 파이퍼 제프리가 지난 2001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또 이 비율은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4%가 차기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사고 싶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전번 조사(지난해 가을) 때는 이 응답률이 82%였다.
     
    파이퍼 제프리는 미국 젊은 층 내 아이폰의 인기는 애플워치 등 타 제품에 대한 구매 의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20%가 향후 6개월 이내에 애플워치를 사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부유층 자녀들 사이에서는 애플워치가 롤렉스에 이어 2번째로 인기있는 시계 브랜드로 파악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실시되며 조사 결과는 '10대 분석 보고서(Taking Stock With Teens)'에 반영된다.

    이미지 출처 : 비즈니스 인사이더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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