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취재현장] 인텔 300 시리즈 메인보드의 향연, ASUS 넥스트 젠 메인보드 심포지움 2018

  • 박선중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4-11 19:09:02

    ASUS(에이수스)가 4월 10일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자사의 메인보드 신제품을 발표하는 ‘ASUS 넥스트 젠 메인보드 심포지움(NEXT GEN MAINBOARD SYMPOSIUM) 2018’을 개최했다.

    ASUS 넥스트 젠 메인보드 심포지움 2018에서는 새로운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커피레이크)를 지원하는 300 시리즈 메인보드 라인업과 워크스테이션, 그리고 새로운 개발용 플랫폼 등 총 30여개의 새로운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또 ASUS의 협력 업체들이 다양한 튜닝PC를 비롯한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시스템을 선보여 참관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력 라인업인 프라임(Prime)을 비롯해 ROG 스트릭스(STRIX), 새로운 게이밍 라인업인 TUF까지 ASUS의 전 라인업의 신제품을 모두 발표하고 참관객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꾸며졌다.

    ▲ ASUS는 이 자리를 통해 자사의 이번 세대 메인보드 대부분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 ASUS 프라임 시리즈는 총 12개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주력 라인업인 프라임은 ASUS의 대표적인 안정화 기술인 ‘5X 프로텍션’을 강조했다. 정전기, 낙뢰 등 랜 케이블을 통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랜가드, 순간적인 과전압을 보호하는 오버볼테이지 프로텍션,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주는 디지털 전원 설계인 디지+ VRM, 프로텍션 실드로 슬롯 내구성을 높이고 스테인리스 가드로 입출력 단자의 부식을 akR는 더욱 견고해진 설계 이 5가지가 ASUS의 5X 프로텍션이며 이번 300 시리즈 프라임 제품군에는 이를 더욱 개선했다. 프라임 시리즈는 H310, B360, H370 칩셋에 걸쳐 총 12개 제품이 출시된다.

    더불어 사용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ASUS의 바이오스(BIOS)는 더욱 개선되어 사용자 설정 저장이 가능한 ‘유저 프로파일’ 기능은 8개까지 저장 가능하도록 기능이 확장됐다. CPU, 메모리 오버클럭 등 다양한 설정을 개별적으로 저장해 불러올 수 있다. 더불어 원하는 메뉴를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검색’ 기능이 추가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 6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ROG 스트릭스 라인업

    게이밍 라인업인 ROG 스트릭스는 다양한 게이머의 성향에 맞는 라인업을 E, F, G, H, I 모델로 나눠 명확하게 구분했다. 가장 수요가 많은 ATX 폼펙터에는 E, F, H 라인업이 포진되어 있으며, PC방이나 미니 PC에 많이 쓰이는 m-ATX에는 G 모델을, 초소형 PC를 만들 수 있는 iTX 규격 제품은 I 모델이 포진되어 폭넓은 라인업을 자랑한다.

    또한 사운드 칩셋에 더욱 공들인 설계와 오디오 기기에 활용되는 니치콘 커패시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듀얼 OP 엠프(AMP) 설계를 통해 32~600Ω까지 소화해 일반 게이밍 헤드셋부터 청음용 헤드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ROG 스트릭스 라인업은 프라임 라인업에서 강조한 ‘5X 프로텍션’이 적용되어 안정성도 함께 보장한다.

    ▲ ASUS의 새로운 메인보드 게이밍 라인업 TUF

    ASUS는 이날 발표에서 새로운 게이밍 메인보드 제품군인 ‘TUF’를 공개했다. 이전 TUF는 ASUS의 최상위 라인업인 ROG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시리즈였지만 새롭게 제품군을 갖춰 독립된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 새로운 게이밍 시리즈임에도 9개의 제품으로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TUF 라인업은 이전 ROG TUF 시리즈의 특징인 강력한 내구성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새롭게 ASUS의 오라 싱크(AURA SYNC) 기술을 더해 화려함까지 입었다. 미국방성 인증을 통과한 내구성 높은 부품으로만 구성되는 TUF 라인업은 오버클럭커나 게이머 모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이전 ROG 시리즈일 때는 세대별로 한 제품씩만 선보였던데 비해 TUF 시리즈가 새로운 라인업으로 독립되면서 H310, B360, H370에 걸쳐 총 9개의 메인보드 라인업이 구성됐다.

    이 외에도 ASUS는 자사의 서버용 메인보드 라인업 강화를 위해 CMS(Corporate Stable Model)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CMS 메인보드는 시스템 제어부터 모니터링, 자산 관리, 보안까지 통틀어 관리가 가능한 ASUS 콘트롤 센터(Control Center)가 제공되며 다양한 방식의 패키지를 맞춤형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워크스테이션용 라인업인 만큼 다양한 입출력 단자가 지원된다.

    ▲ ASUS 워크스테이션 제품군 중 최상위 모델 중 하나인 WS C621E 세이지

    특히 ASUS WS C621E 세이지(SAGE)의 경우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듀얼로 제공하며 이름에서와 같이 만병통치약과 같은 다양한 환경 적응력을 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4웨이 SLI 및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해 강력한 멀티그래픽 환경의 워크스테이션 구성이 가능하다. 더불어 오버클럭에 최적화된 CPU 퍼포먼스 부팅 옵션을 제공해 워크스테이션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릴 수도 있다.

    ▲ ASUS의 새로운 시도, 팅커보드

    워크스테이션 제품 소개와 더불어 ASUS는 ‘팅커보드(tinker board)’라는 독특한 플랫폼을 새롭게 공개했다. 팅커보드는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라즈베리파이와 같은 DIY 솔루션이다. 라즈베리파이와 차별화된 점은 더 높은 성능의 AP를 적용했으며 무선랜, 블루투스 등을 기본 제공해 개발용, 교육용으로 활용할 때 더욱 깔끔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데비안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라즈베리파이와 같이 40핀 다용도 입출력 단자를 제공해 임배디드 솔루션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 ASUS코리아 메인보드 마케팅 이상훈 과장

    ASUS코리아 마케팅팀의 이상훈 과장은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총 30여개의 메인보드 신제품은 PC를 구성하려는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보다 세분화 다양화했다”며, “이에 더해 일반 PC용 메인보드 뿐 아니라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용 제품군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SUS는 이번 넥스트 젠 메인보드 심포지움 2018을 통해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위한 메인보드 라인업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분야에서도 그동안 소극적인 움직임을 탈피,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ASUS의 메인보드는 국내에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갖춘 만큼 이번 세대 인텔 CPU 기반 DIY PC 시장에서도 ASUS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