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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LG전자가 국내서 가장 빨라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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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1 17:21:49

    LG전자가 LG 스마트폰 고객 케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열었다. LG전자는 이번 스마트폰 사후지원 센터를 개소한 만큼 LG 스마트폰을 한 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안정적인 사용을 도울 예정이다. 

    ▲ ©LG전자

    센터 개소와 함께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오레오’ 업그레이드 계획을 밝혔다. 이미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LG V30에 이어 다음 달 LG G6를 시작으로 LG V20, LG G5도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6년에 출시한 LG G5까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할 예정인데 눈여겨볼 점은 LG전자의 빠른 업그레이드 속도다. 이번 LG V30 오레오 업그레이드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중 가장 빨랐다.

    LG전자의 빠른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는 2013년 출시한 스마트폰 LG G2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안드로이드 4.4버전 ‘킷캣’ 부터 ‘롤리팝’, ‘마시멜로’, ‘누가’까지 국내 최초의 업그레이드는 모두 LG전자가 차지했다. LG전자는 타 제조사보다 안드로이드 OS의 업데이트에 발빠르게 나선다고 볼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빠른 업그레이드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사후지원을 받을지의 여부도 중요하다. LG전자는 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따로 가동한 만큼 LG 스마트폰이 소비자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을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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