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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가동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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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0 13:39:25

    애플은 오늘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신념의 일환으로 전 세계에 있는 시설들이 100% 청정 에너지에 의해 가동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성과물에는 미국, 영국, 중국, 인도를 포함한 43개 국가에 있는 리테일 매장, 사무실, 데이터 센터 및 공동으로 위치한 시설들이 포함된다. 또한 추가로 9개의 협력업체들이 100% 청정 에너지로 모든 애플 제품을 생산하기로 함으로써 참여를 선언한 협력업체들도 총 23개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 ©쿠퍼티노 애플 본사(사진=애플)

    애플 CEO인 팀 쿡(Tim Cook)은 “우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수 년간 힘든 노력을 기울인 끝에 자랑스럽게도 지금의 중요한 순간에 이르렀다”며 “우리는 미래가 여기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새로운 창조적, 그리고 미래 지향적 재생 에너지 원들을 세워나가기 위해 우리 제품의 소재들, 이들을 재활용하는 방식, 우리의 시설 그리고 협력업체와의 작업을 통해 가능한 일들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플 협력업체들은 전 세계에서 새로운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를 수립하면서, 지역 사회, 주, 심지어는 전 국가를 위한 에너지 계획안을 개선시키고 있다. 애플은 이런 프로젝트가 없었더라면 존재하지 않았을 새로운 지역의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를 기관들과 함께 수립하거나 개발한다. 본 프로젝트는 바이오 가스 연료 전지, 초소수력 발전 시스템 및 에너지 저장 기술과 같은 새로운 기술들 뿐 아니라 태양열 어레이, 풍력 발전 등의 다양한 범위의 에너지 원들을 포함한다.

    애플은 전 세계에 걸쳐 현재 25개의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총 626MW의 발전 규모로 단일 연도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7년의 286MW의 태양열 PV 발전을 포함한다. 또한 15개 추가 프로젝트가 건설중에 있으며, 완공 후에 1.4 GW의 청정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이 11개 국가에 걸쳐 확산될 것이다.

    2014년 이래, 모든 애플 데이터 센터는 100% 재생 가능 에너지에 의해 가동되었다. 2011년 이후, 애플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 전체는 전세계 애플 시설에서 탄소 배출을 54% 감축시켰고, 거의 210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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