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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마트광통신센터 체험 홍보관 무료 개방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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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0 10:08:25

    대구시가 ‘스마트광통신센터’의 복도와 벽면 등 유휴 공간에 정보통신의 역사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대구시는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공공요금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교통․안전․재난․환경 등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8월 자가통신 백본망 25개소를 구축했다. 11월에는 ‘스마트광통신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329개소의 서브망과 엑세스망을 구축해 자가통신망 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광통신센터’는 시와 구․군, 읍․면․동, 사업소 등 행정기관을 연결하는 자가통신망을 운영 관리하는 곳으로서, 대구콘서트하우스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홍보관은 센터의 복도와 벽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통신의 역사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스마트시티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돼 있다.

    센터 개소 이후, 지금까지 행정안전부, 과기정통부, 대전광역시, 전라북도, 한국정보화진흥원, 오산시 등 여러 기관에서 90여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또한 올해 3월 이후 관내 유치원 11개소 34회 721명, 중학교 14개소 17회 335명, 고등학교 9개소 13회 261명 등 34개 학교 1,310여명의 홍보관 체험신청이 접수되어 학생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체험은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동시 체험 인원은 공간이용의 제약으로 최소 3명부터 최대 20명까지로 제한된다.

    홍보관 체험은 사전에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이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도 준비 중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3회(10:30, 14:00, 15:30) 실시하고, 체험시간은 회당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토․일․공휴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근간이 되는 광통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편리하게 변화되는 미래 스마트 사회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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