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경기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지난 8일 경기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캄보디아 최대 명절인 쫄쯔남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창길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대표와 1000여명의 캄보디아 근로자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축제’는 이국 땅에서 명절을 보내는 캄보디아 근로자를 위로하고 전통문화공연과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식 메뉴로 구성된 점심식사와 한복체험, 제기차기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캄보디아 종교행사 및 문화공연, 장기자랑 등 고향을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근로자들에게 디지털뱅크 플랫폼인 ‘리브 KB 캄보디아(Liiv KB Cambodia)’를 소개해 편리한 금융서비스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이창길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대표는 “평소 힘들게 일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분들이 서로 위로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더 나아가 한국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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