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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창구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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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09 08:48:02

    DGB대구은행은 9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페이퍼리스 사무환경 정착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창구전자문서 시스템 구축과 태블릿 브랜치 개발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분석·설계와 구축, 테스트와 안정화 작업 등 8~9개월여의 개발을 거쳐 향후 2019년 초부터 DGB대구은행 전 지점에서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창구전자문서 시스템(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은 창구에서 고객이 작성하는 각종 신청서 등 종이문서를 디지털화, 전자문서로 대체해 태블릿PC를 이용해 내용을 작성하고 서명하는 시스템이다. 적용 대상문서는 문서발생량이 많아 도입효과가 크고 구현이 용이한 문서를 우선 선정해 적용되는데 예금(신탁) 거래 신청서 등의 수신문서 70여종, 융자상담 및 신청서 등의 여신문서 25종을 비롯해 외환, 카드 전표 등 121종의 적용대상문서를 전자문서화 할 예정이다.

    고객이 작성하는 120여종에 이르는 종이문서 감축에 따른 보관·관리 비용절감과 고객 응대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향상 및 영업점 운영 효율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IT본부 관계자는 “미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쟁은행 대비 차별화된 영업환경 구축과 서비스 우위를 통해 지역 내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으로, 디지털 금융화를 위한 핵심 사업인 창구전자문서시스템 구축 및 태블릿브랜치 구축 사업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은행권의 점포 효율화 트렌드와 미래 영업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블릿브랜치(Out Door Sales) 시스템도 본격 시행된다. 태블릿브랜치는 은행 직원이 금융거래가 가능한 태블릿을 들고 고객을 직접 방문해 일대일 금융상품 상담 및 가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ㅋ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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