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의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는 소식에 이어 디스플레이 터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이른바 ‘디스플레이 데드존’ 이슈가 터졌다. 전작과 차별화된 점이 없다는 평을 받은 갤럭시S9이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과 삼성 포럼에는 갤럭시S9의 화면이 눌리지 않는다는 불만글이 올라왔다. 문제의 일부 갤럭시S9 제품의 좌우 측이나 하단 베젤 부분에서 터치가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갤럭시S9 보다도 갤럭시S9 플러스에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갤럭시 S9의 터치 불량은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 ‘뽐뿌’를 통해서도 추가적으로 확인됐다. 뽐뿌의 한 회원은 지난 3일 자신의 갤럭시S9 터치 불량을 GIF 이미지로 만들어 올렸다. 해당 이미지를 보면 디스플레이 중앙 하단부에 터치가 이뤄지지 않는 데드존이 확연해 보인다. 그는 자신의 갤럭시S9은 국내 자급제폰으로 구매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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