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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부동산 대책 '부정적'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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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06 14:21:08

    한국갤럽, 3~5일 성인 남녀 1004명 대상 조사…부정적 33%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3~5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3%로 집계됐다. 4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해 '8·2 대책' 직후인 8월 8~10일 조사 때는 긍정적인 답변이 44%로 부정적 답변(23%)을 앞섰다. 그러나 1월 15~18일 조사 때부터 부정평가(34%)가 긍정평가(24%)보다 더 많았다.

    현 정부의 주택시장 대출 규제 방향에 대한 물음에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41%,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41%로 팽팽하게 맞섰다. 의견 유보는 18%다.

    향후 1년 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 34%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고, 26%는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25%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인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는 질문에는 69%가 '있어야 한다'는, 29%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 질문과 관련해 2017년 7월 조사 당시는 54%가 '내 집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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