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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국민 런게임 쿠키런, 변화와 확장으로 브랜드 가치 상승에 주력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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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04 14:17:06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이 4월 2일 5번째 생일을 맞았다. '쿠키런'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리즈 통합 전세계 1억 1,4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수를 기록한 인지도와 쌓아왔다.

    '쿠키런'은 귀여운 캐릭터들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방식, 안정적인 콘텐츠 밸런스 등을 장점으로 출시 직후 국내에서만 최고 290만명의 일일이용자수(DAU)를 돌파하고, 글로벌 버전으로 2014년 라인과 함께 해외 시장에 진출해, 총 12개국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고 최고 DAU 8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6년에는 후속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글로벌 유저와 경쟁해가는 재미를 극대화시키면서 '쿠키런' IP의 영향력를 이어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런 경쟁력을 발판 삼아 올해 '쿠리컨' 자체 브랜드의 영향력을 더욱 넓히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소통으로 장수 러닝액션의 명성 이어간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해 게임 순위가 하락하며 다소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와글와글 떼탈출' 시스템을 새롭게 공개했던 8월 말 시즌2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꾸준히 신규 콘텐츠와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수 러닝액션 장르의 게임으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매달 정기적인 업데이트 및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시스템 개편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공식 SNS 채널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공식 포럼에서 유저들의 질문에 개발진이 직접 답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를 마련하는 등 유저 커뮤니케이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쿠키워즈, 전략배틀게임으로 새롭게 변화

    '쿠키런'은 신작 '쿠키워즈 (by 쿠키런)'의 테스터를 모집하며, 전투 중심의 전략배틀게임으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도 하고 있다.

    '쿠키워즈'는 기존 쿠키런의 세계관을 스핀오프 형태로 확장시킨 풍성한 스토리와 전략성이 강조된 전투 콘텐츠가 결합된 것이 특징으로, 전투 캐릭터로 변신한 쿠키들을 성장시키면서 나만의 조합을 만들어가는 공략의 즐거움과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PVP를 통해 치열한 전략과 경쟁의 묘미를 선사한다.

    '쿠키워즈'는 4월 중 진행될 테스트로 스토리모드, 실시간 대전모드, 스페셜 던전과 같은 주요 콘텐츠부터 서버 안정성, 시스템 밸런스, 유저 데이터 등 게임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 이후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여 정식 출시를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쿠키런 라이선스 비즈니스 적극적으로 확대

    '쿠키런' 속 캐릭터들은 그간 도서, 인형, 피규어, 액세서리, 식음료 등 200종이 넘는 상품들을 바탕으로 게임 밖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국내는 물론 태국, 대만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스낵, 화장품, 문구 등의 라이선스 상품들을 출시했으며, 특히 쿠키런 어린이 도서의 경우 2017년 태국에 이어 중국, 인도네시아에도 판권을 수출하며 라이선스 사업의 범위를 확장했다.

    2018년 1월에는 쿠키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AR 기술 기반의 스티커 12종을 삼성 갤럭시 앱스에 출시하기도 했으며, 홍콩 국제 라이선싱 쇼에서 개별 부스를 열고, 쿠키런 IP의 인지도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활동에도 나선 바 있다.

    또한 4월에는 '쿠키런'을 일본 시장에 알리기 위해 4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라이선싱 재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5월 중 '쿠키런' 피규어 시즌3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여러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적극 기획해 나간다는 목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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