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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모델라인, 스타트업 위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특허 지원 나선다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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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04 10:34:46

    최근 블록체인 관련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을 다른 산업에 융합시키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특허들로 그 활용분야가 넓어진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업 자체가 처음부터 글로벌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시작하기 때문에 특허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각국에 숨어 있는 수많은 특허들로부터 기업마다의 유니크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킬 수 있는 방어막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특허 마인드가 점차 자리잡아 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국내 최대 특허 투자기업인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이 장기적 안목에서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관련 특허 확보에 가치를 두고, 우선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과 특허의 전략적인 설계가 필요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특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특허 지원에는 비즈니스모델 발굴, 특허 설계,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특허 투자, 특허 기반 펀딩 등이 포함된다.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는 “아직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분야에 특허 분쟁 등의 이슈는 없지만, 이는 아직 시장 자체가 태동기라 기업들이 한참 개발단계이거나 상용화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아서 일 뿐이다”며 “2~3년 이내에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되고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시점이 되면 분명 특허 이슈는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 대표는 “자체적으로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특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에 관심있는 기업이나 ICO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제휴나 지원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즈모델라인은 원투씨엠, 오윈, 카인클린 등 20여개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완료하여 특허 투자 전문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20여년 동안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특허를 설계해 온 노하우를 활용하여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모델 설계와 특허 개발이 가능한 특허 전문기업이다.

    비즈모델라인의 블록체인 특허 이미지


    베타뉴스 박성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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