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전남도, 정보격차 해소 위해 ‘사랑의 그린PC’ 무상 보급


  • 박호재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4-04 08:59:45

    전라남도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2018년도 사랑의 그린PC 무상보급 사업’ 지원 희망자를 30일까지 한 달 동안 접수 받아 370대를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보급 대상자는 전남에 주소를 둔 도민으로 2016년 이후 그린PC를 보급받지 않은 정보 취약계층이다. 개인은 시군에서, 단체는 도에서 선정해 보급한다.

    접수는 도와 시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개인은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 정보화 부서에, 단체는 도청 정보화담당관실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또는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 PC를 양품화해 장애인, 상이 국가 유공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결혼이민자, 북한 이탈 주민 및 관련 단체에 무상으로 PC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보급되는 PC는 펜티엄Ⅳ급으로 CPU 3.0Ghz 이상, 메모리 4GB, 하드디스크 250GB 이상, 17인치형 LCD 모니터에 한컴오피스 등의 SW도 같이 제공된다.

    문형석 전라남도 정보화담당관은 “그동안 도민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이 사회의 온정을 느끼도록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진행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지역 취약계층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9년 동안 5천687대를 보급했다.


    베타뉴스 박호재 (hjpar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3415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