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농염함이 묻어나는 게이밍 노트북을 접하다, ASUS ROG G페스티벌 2018

  • 박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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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03 20:53:49

    ASUS가 논현동 SJ쿤스할레에서 2018년 노트북 신제품 발표를 겸한 ‘ROG G페스티벌(G-Festival) 2018’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노트북 신제품 뿐 아니라 게이밍 데스크톱, 다양한 ASUS의 굿즈가 소개되어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018년 새롭게 출시되는 노트북은 게임 특화된 제품으로 총 5개의 모델이 선보였다. 게임에 특화된 ROG 제피러스(Zephyrus) GM501, ROG 제피러스 GX501, ROG 스나이퍼 GL703을 비롯해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의 신제품 ‘ASUS TUF FX504’가 2018년 새로운 ASUS 노트북의 주역이다.

    ASUS는 모빌리티(휴대성), 패스트 Wi-Fi, 토탈 솔루션, RGB 라이트, 긴 배터리, 냉각 6개의 화두에 대한 해답으로 2018년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였다. 특히 휴대성과 성능을 하나에 담고자 많은 노력을 거쳤다.

    특히 새로운 ASUS의 노트북은 일반적인 블로우팬이 아닌 더 강한 풍량을 낼 수 있는 12V 블로우팬을 갖춰 이전에는 구현하기 힘들었던 수준의 노트북 냉각이 가능하다. 노트북의 발열로 인한 쓰로틀링 현상은 곳 성능 저하로 이어지기에 새로운 ASUS의 노트북 제품군은 본연의 성능을 발휘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소개에는 인텔코리아 최원혁 이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ASUS 게이밍 노트북에 적용된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새로운 H 시리즈로 7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비해 최대 30프로 향상됐다. 이전 세대 최상위 라인업이 i7 제품군이었다면,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i9으로 전체적으로 물리코어의 수가 늘었으며, 기본 코어 클럭과 부스트 모드에서도 최대 200MHz까지 높여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 모바일이 아닌 일반 지포스 GTX 1070을 적용했음에도 슬림함을 잃지 않았다

    ▲ 정숙성의 비결은 ASUS의 기술력에 있다

    ASUS의 주력 모델인 ROG 제피러스 GM501은 게이밍 노트북답지 않은 슬림함과 강력한 성능을 갖춰 눈길을 끌었다.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커피레이크, 헥사 코어)가 적용되었으며, 특히 GM 501의 그래픽카드는 노트북용이 아닌 일반 지포스 GTX 1070을 적용해 데스크톱용에 매우 근접한 성능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현재 출시된 비슷한 제원의 노트북 중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진 제품이다.

    또한 ROG 제피러스 GM501의 디스플레이는 G싱크(G-Sync)를 지원해 게임의 티어링 현상을 크게 줄여주며, 3ms의 응답속도와 144Hz를 지원해 게이밍용 모니터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화면을 만들어 준다.

    ▲ 지포스 GTX 1080의 강력함과 정숙성을 함께 갖춘 게이밍 노트북 ROG 제피러스 GX501

    ROG 제피러스 GX501은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강력한 지포스 GTX 1080(비디오 메모리 GDDR5 8GB), DDR4 16GB(2,666MHz)의 강력한 제원을 갖춘 게이밍 노트북이다. 또 sRGB 92%의 재현율을 갖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역시 G싱크와 144Hz, 3ms의 응답속도를 갖췄다.

    특히 이 제품읜 맥스Q(Max-Q) 기술을 적용해 풀로드 시에도 소음은 불과 40dB로 뛰어난 정숙성을 제공한다. 덕분에 ROG 제피러스 GX501은 게이밍뿐 아니라 그래픽이나 모델링의 전문가급 노트북으로도 활용하기에도 손색없는 제품이다.

    단순히 게임 환경이 아닌 e스포츠에 특화된 게이밍 노트북도 함께 공개됐다. ROG 스나이퍼 GL703은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1070과 듀얼 스토리지로 성능과 저장공간을 모두 확보해 용량이 점점 커지고 있는 최근 게임 추세에 맞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위의 두 모델과 마찬가지로 ROG 스나이퍼 GL703 역시 G싱크, 144Hz, 3ms의 응답속도의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풀 레이아웃 키보드는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가장 많이 쓰이는 W/A/S/D 키는 부각될 수 있도록 다른 색상으로 강조됐다.

    ▲ 레이드0이 적용된 게이밍 노트북 ROG G703

    ROG G703은 인텔의 새로운 8세대 모바일 코어 프로세서 중에서도 i9(헥사 코어)과 지포스 GTX 1080의 조합으로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특히 17.3형의 디스플레이는 위의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G싱크, 144Hz, 3ms의 응답속도를 갖춰 최상의 화면을 보여준다.

    특히 이 제품은 노트북 중에서는 처음으로 레이드(RAID)-0 환경의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덕분에 NVMe를 지원하는 SSD보다도 빠른 전송속도로 시스템 전체의 성능을 향상시켜 준다. 더불어 ASUS의 독자기술인 ‘안티 더스트 쿨링(Anti-Dust Cooling)’ 기술이 적용되어 높은 방진효과와 냉각 효율을 유지한다.

    키보드는 N키(N-Key) 롤 오버(무한 입력)과 안티 고스트 기능을 적용해 게임을 즐길 때 별도의 게이밍 키보드 없이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ROG G703의 높은 제원은 일반 PC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이며 17.3형의 넓은 화면까지 갖춰 게이밍 데스크톱 대체 노트북을 찾는 이들에게 맞춤형 제품이다.

    ▲ ASUS의 새로운 게이밍 브랜드 'TUF 게이밍' 그 첫작인 FX504

    ASUS는 전통 게이밍 브랜드 ROG 외에도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의 라인업을 선보일 새로운 ‘TUF 게이밍’의 첫 제품 TUF FX504를 공개했다. FX504는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1050 Ti, DDR4 8GB 시스템 메모리로 구성됐으며 15.6형의 디스플레이와 DTS 헤드폰:X 등 게임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되어 ROG 라인업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G페스티벌은 1, 2, 3부로 나눠지며 신제품 발표인 1부 외에는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되어 배틀그라운드 스쿼드 챌린지, DJ들이 ROG 제피러스 GX501의 테마곡을 제작해 경합하는 EDM 챌린지, 이후 마지막 3부에는 인기 래퍼 ‘넉살’과 ‘탁(TAK)’의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 ASUS 코리아 제이슨 우 지사장

    제이슨 우 지사장은 “색다른 장소에서 새로운 제품을 통해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 ASUS의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과 함께 더욱 다양한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기를 바란다”며, “세계 최초로 공개한 TUF 라인업을 통해 앞으로 보다 합리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노트북 외에도 다양한 게이밍 데스크톱과 ASUS 관련 굿즈 등 다양한 제품이 함께 소개됐다

    게이밍기어라는 말이 나오기 이전부터 ROG라는 게임 특화 라인업을 통해 꾸준히 그 노하우를 쌓아온 ASUS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 경험을 모두 녹여낸 듯한 여러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12V 블로우팬이나 안티 더스트 쿨링, 레이드0 지원 등 제원도 제원이지만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사용자가 더욱 만족할 만한 생활형 기술이 적용된 점이 인상적이다.

    다만 TUF 게이밍 브랜드를 새로 선보이며 보다 합리적인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ROG 라인업의 제품은 여전히 쉽게 다가가기 힘들 정도로 높은 가격대를 보이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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