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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들려오는 분양 소식…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 등 봄 분양 성수기 '기대'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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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03 16:51:30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여러 단지들의 분양에 나서고 있다. 특히 특별공급의 접수방식이 현장접수에서 인터넷 접수로 전환되면서 1주일 간 입주자모집공고 업무가 중단되기 때문에 4월 중순 이후 분양에 나서는 단지도 관심을 얻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총 3만4,895가구가 일반 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이 중 수도권이 2만965가구로 전체의 60.1%를 차지하며 이달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에는 지난 3월 4만 4천여 가구가 공급됐다. 이에 비해 4월은 1만여 가구 가량 줄어든 물량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는 물량으로 3월에 이어 4월 분양시장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다음은 전국 각지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주요 단지들이다.

    서해종합건설이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공급하는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은 지난 달 3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총 99가구 규모로 전용 39~84㎡로 구성된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2호선 방배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이며 서리풀터널(2019년 2월 예정)이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또 인근에는 방배초, 이수중, 상문고, 서문여고 등의 학교와 서리풀공원, 도구머리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다양하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성남시 정자동에 아파트 전용면적 59~84㎡ 506가구, 오피스텔 165실 등을 짓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정자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단지 앞으로 탄천이 흐른다. 분당서울대병원이 가깝고 분당선 미금역이 신분당선 환승역이 돼 서울, 강남방면으로 이동이 한결 수월해 진다.

    제일건설㈜가 세종시 2-4생활권 HC2블록에 전용면적 84~158㎡, 총 771가구 규모로 짓는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이달 분양한다. 나성초, 나성중, 세종예술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BRT정류장이 가깝고 추후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 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며 양우건설(주)가 시공하는 ‘양산 양우내안애 파크뷰’가 4월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 일대에 지하 1층 ~ 지상 20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26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부산과 울산을 잇는 7번 국도변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에 전용면적 39~114㎡, 총 1,694가구 규모의 마포프레스티지자이를 짓다. 이중 전용면적 59~114㎡, 396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6호선 대흥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숭문고, 서울여고 등 학군이 좋고 도심 중심업무지구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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