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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정부정책 반영 건설사업 규모 1조원 증가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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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02 17:41:06

    10조2천억 원 규모 공사 용역 발주 계획 최종 확정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LH가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 을 반영, 건설사업 규모를 1조원 증가시켰다.

    LH는 지난 2월 토지사업 2조9천억 원, 건설사업 6조3천억 원 총 9조2천억 원 규모의 잠정운영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2일 총 10조2천억 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 발주유형별 계획. © LH

    늘어난 건설사업 규모는 청년주택, 신혼희망타운, 공공실버주택 등 수요자 맞춤형 주택공급을 확대해서다.

    확정된 유형별 발주계획을 살펴보면 ‘종합심사’가 71건 5조원, ‘적격심사’가 578건 3조4천억 원, 시범사업으로 시행중인 ‘시공책임형CM'이 9건 8천억 원으로 각각 7건, 12건, 2건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공사가 5조9천억 원으로 1조1천억 원 증가했고, 토목공사는 1조6천억 원이며, 그 외 전기·통신공사가 1조4천억 원, 조경공사는 5천억 원이다.

    정운태 LH 계약단장은 “주거지원을 위한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정책 수요에 차질이 없도록 일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공부문 최대 규모 발주금액으로 총 14만8천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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