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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행복주택 올해 첫 입주자 모집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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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9 13:04:25

    1만4189호 공급 예정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올해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올해 첫 물량인 1만4189호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 오산 세교2 행복주택 조감도. © 국토교통부

    이번에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오는 행복주택은 신내 3-4지구와 천왕8지구 등 서울 16곳 2382호와 양주옥정, 오산세교2 등 경기·인천 10곳 7353호, 아산, 광주, 김천 등 비수도권 9곳 4454호 등이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된다.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도 전용 29㎡의 경우 보증금 4천만원,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용 26㎡는 보증금 1천~3천만원, 임대료 8만~15만원 내외 수준이다. 임대 보증금이 부담된다면 버팀목 대출을 통해 보증금의 70%까지 저리(2.3~2.5%)로 빌릴 수 있다.

    행복주택 입주자격이 확대돼 이번 모집부터 만 19~39세의 청년과 6~7년차 신혼부부도 청약할 수 있게 됐다. 또 올해부터는 순위제를 신설해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접수기간은 서울은 4월 12~16일, 그 외 지역은 16~20일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6월부터, 입주는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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