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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에 숨어 예선 통과하려는 문제있는 후보 철저히 걸러야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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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8 17:14:12

    70%가 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뒤에 숨어 은근슬쩍 예선을 통과하고 싶어 하는 비리 의혹 지자체장들이 다수 눈에 띄고 있다.

    이들은 중앙정치에 쏠린 관심을 이용해 자신들의 문제점이 지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남은 기간 두리뭉실 넘어가길 바라고 있다.

    주로 비리 의혹이 어느 정도 수면위로 오른 지자체장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 비리 의혹은 어느 정도 나왔으나, 정식 경찰 수사가 이루어지지는 않은 애매한 경우가 많다.

    현직 지자체장들의 경우 비판적인 기사나 부정적인 기사가 나오면 시장이나 구청장 권력을 이용해, 홍보조직을 동원해 의미없는 기사들을 다수 내 보내는 방식으로 비판적인 기사를 포털 검색 화면 첫페이지에서 밀어내기 버린다.

    포털 메인에 뜨면 이슈가 되겠지만, 지역 이슈의 경우 포털 검색화면 첫 페이지에 노출 되기도 힘든 경우가 많다. 시청이나 구청 홍보팀들이 이미 잘 가동이 되고 있어서 비판기사 밀어내기용 기사들이 주루룩 올라와 비판기사는 바로 밀려나 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문제 많은 지자체장을 둔 구청이나 시청 홍보팀은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빨리 밀어내지 않으면 단체장 등으로부터 문책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있는 홍보팀에게는 안타까움도 느껴진다. 어쩌겠는가, 못난 단체장을 둔 것을 탓할 수 밖에.

    문제점 숨기기 경진대회와 같은 상황이 펼쳐지는 현 상황에서 공천심사위원회는 정말 중요한 자리라 할 수 있다. 목숨 걸고 숨기려 하는 문제점들을 놓치고 갈 확률이 매우 높다. 흙 속에서 진주를 찾고,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것만큼 어려운게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의 문제점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숨기려 하기 때문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예선이 본선인 경우가 많다. 70%가 넘는 대통령 지지율에 당 지지율도 50%가 넘기 때문이다. 공천이 곧 당선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공천심사위원회가 옥석을 제대로 가릴 수 있을 지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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