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5층 높이 '자동차 자판기' 공개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포드 머스탱 차량을 10분 만에 구입가능한 자동차 자판기가 등장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알리바바가 포드와 손잡고 5층 높이의 자동차 자판기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중국 남부 광저우에 마련된 이 자판기에는 스포츠카 머스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익스플로러 등 42대의 자동차가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알리바바 쇼핑몰 티몰의 우수 고객은 판매 직원과의 상담 없이 모바일 앱으로 차량을 고르고 간단한 신분 확인 절차 후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으며, 3일 간 시험 주행도 가능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자동차 자판기가 다음 달 23일까지 공개되며, 베이징과 항저우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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