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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장현 용산구청장,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비리 의혹 끝내 해명 안하나?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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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7 23:11:04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비리 의혹에 대해 임기가 끝나가는 현 시점까지 아무런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아 용산구민들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 비리 의혹에 대해 묵비권으로 일관하고 있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 용산구청


    용산구청은 관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2012년경부터 RFID 음식물류폐기물 대형 감량기 도입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런데 이 사업이 처음부터 끝까지 비정상적인 방법들로 특정 업체에 몰아주기 하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어서 대형 게이트로 비화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7년 10월 용산구의회 구정질문 대리 답변자로 나선 김성수 부구청장은 이 사업에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친인척 (고종사촌 조판익씨)이 개입 되어 있다는 것은 전부 다 팩트가 아니라며 의혹을 제기한 고진숙 용산구의원에게 훈계를 하며 면박을 주었다.

    그러나 그는 이 사업에 구청장 친인척이 개입 되어 있다는 것을 전면 부인한 지 5일만에 확대간부회의에서 전격적으로 (조판익씨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친인척임을 전격 시인했다.

    ▲ (조판익씨가) 성장현 구청장의 친인척이 맞다고 시인하는 김성수 부구청장© 용산구의회


    그러나 그걸로 끝이었다. 더 이상 어떠한 해명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기기 임대료만 25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 입찰에 온갖 부당한 조치들을 취해 사촌형 회사가 선정되도록 하고, 관련 일감을 몰아주려한 의혹이 있는데도 아무런 잘못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

    한 용산구민은 "잘못이 아주 상세하게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성장현 구청장은 마치 아무 일 없었던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이것이 성장현 구청장의 본 모습인가"라며 안타까워 했다.

    또 다른 구민은 "특정 업체를 선정해 주려고 용산구청 공권력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사촌형 회사에 몰아주려 이런 조직적인 개입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추가 의혹이 더 있는 것 아니냐며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또 다른 한 구민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으로서 이런 비리 의혹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또 이렇게 새새한 자료가 나왔는데도 일언반구 해명도 없는 사람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이라는 사실이 더 놀랍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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