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예대금리차 2.33%…3년3개월 만에 최대


  • 이동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3-27 14:30:10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빠르게 오르면서 예대금리차가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8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달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23%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총대출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연 3.56%를 기록했다. 대출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 금리 차는 2.33%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이는 2014년 11월(2.36%) 이후 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