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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국닛산 “운전자들이 잘 모르는 안전 기술 전파”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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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7 13:39:36

    27일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세이프티 캠페인' 개최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직접 시연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한국닛산이 운전자들이 잘 모르는 안전 기술을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 패스파인더 차량이 모든 유리창을 가린 채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보면서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최천욱 기자

    27일 한국 프레스센터 서울마당에서 열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세이프티 캠페인' 현장에서 만난 한국닛산 홍보 대행사 관계자는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안전 운전을 돕는 닛산의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지금까지 없었다"며, "운전자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실제 주행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다양한 장애물로 구성된 '닛산 360 아케이드' 운전 코스에는 7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패스파인더와 스포츠 세단 맥시마 등이 등장해 닛산의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시연했다.

    정면과 측면, 후면 유리창 모두를 가린 패스파인더 차량은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만 보면서 후진으로 코스를 빠져나가는 드라이빙 기술을 선보여 일반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기술은 차량을 하늘에서 내려보는 듯한 영상을 보여줘 주차 등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준다. 

    맥시마 차량은 '인텔리전트 차간 거리 제어 기술'을 구현했다. 전방 센서를 통해 앞서 주행하고 있는 차량과의 차간 거리를 즉각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진행 중인 속도에 따라 경고음과 함께 자동으로 차량을 단속한다.

    코너 구간에서는 주행 중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사각지대 위치한 차량을 확인하는 '인텔리전트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도 선보였다. 운전자는 사이드미러 안쪽에 있는 안내 표시등으로 가까운 거리의 차량을 시각과 청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은 소수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주행 안전 기술"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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