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3-27 08:21:07
영진전문대학이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에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은 국제화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고등교육기관의 질을 관리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자 기존의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역량인증제를 확대 개편해 시행하는 제도다.
영진전문대학은 올 신학기 기준 총 40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중국인 유학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등 동유럽권 출신 유학생도 12명에 이른다.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네팔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권 34명,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권 출신도 6명이 재학 중이다.
특히 일본인 유학생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 32명, 남미 에콰도르 출신 1명도 입학하는 등 월드와이드한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 대학은 해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내국인 학생들과의 버디프로그램, 한국 문화체험과 산업체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대규모 유학생을 유치한 가운데도 이탈률 1% 미만(지난해 기준)을 달성했으며, 올해 졸업한 왕칭저우(王靑州, 컴퓨터정보계열, 26) 중국인 유학생을 일본 IT기업으로 취업시켰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원장은 “아시아권은 물론 유럽과 남미 등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서 우리 대학의 주문식 교육을 해외로 전파하도록 노력하고 특히 한류의 세계화에도 앞장서도록 노력할 각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