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안주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가 성장 원동력, 프리즘코리아 김한진 대표

  • 박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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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6 11:35:44

    디스플레이 시장이 이 점점 변모하고 있다. 가격이 점점 안정화를 거치며 대형 디스플레이의 가격도 예전에 비하면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다. 특히 중소 브랜드의 디스플레이 제품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품질이 상향평준화되고, 가격은 더욱 공격적으로 바뀌면서 대기업 브랜드만 선호하던 사용자들의 시선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TV는 대기업 제품만 고집하는 사용자가 유난히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이들도 평이 좋은 중소 브랜드의 TV로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중소 브랜드의 TV는 가격경쟁력과 품질이 뛰어나 큰 크기의 TV를 찾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 경쟁이 치열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꾸준히 성정세를 보이고 있는 프리즘코리아

    이런 중소 브랜드의 약진 속에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프리즘코리아(PRISM KOREA)가 있다. 프리즘코리아는 이제 갓 횟수로 3년째를 맞이하는 신생 브랜드이지만 높은 완성도와 A/S로 빠르게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이렇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스플레이 기업 프리즘코리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프리즘코리아는 어떤 기업?

    디스플레이시장은 레드오션이라 불릴 만큼 많은 브랜드가 난립해 있고, 또 경쟁이 치열하다. 프리즘코리아가 이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순항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품질’, ‘가격’, ‘성능’, ‘A/S’라는 4가지 요소를 기치로 내건 기업 운영에서 찾을 수 있다.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최대한 낮춘, 또 가격에 비해 높은 성능과 구입 후 탄탄한 A/S 보장을 통해 꾸준히 신뢰도를 높여오고 있다. 프리즘이라는 이름 역시 다채로운 빛의 스펙트럼처럼 위의 4가지 요소가 어우러지며 나오는 시너지 효과를 염두에 두지 않았을까.

    ▲ 프리즘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김한진 대표

    이런 프리즘코리아의 중심에는 바로 김한진 대표가 있다. 김한진 대표가 디스플레이를 처음 접하게된 계기는 센서류 개발자로 몸담고 있던 기업이 모니터 회사를 인수하면서 부터다. 전혀 문외한이었던 김한진 대표가 디스플레이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이때부터다.

    프리즘코리아 김한진 대표는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인지하고 있던 때 회사가 인수한 모니터 브랜드 담당이 되면서 많이 당황했었다. 회사에 딱히 모니터를 아는 직원도 없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혼자 감내해야 했다. 그러면서 디스플레이에 대해 알아가고 지금에 이른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모두 혼자서 해결해야 했기에 고생은 됐지만 누구보다 빠르게 디스플레이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됐다. 그때부터 디스플레이 관련 업무를 계속하며 이해도를 높여 왔으며 지금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 준비는 2016년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은 2017년

    프리즘코리아는 이런 개발자 출신의 김한진 대표가 세운 기업이다. 2016년 10월경 프리즘코리아를 설립하고 준비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 것은 2017년부터다. 실제로 회사가 성장한 것은 2017년 한 해다. 그러나 프리즘코리아는 2017년 첫 해 매출 200억 달성이라는 기염을 토한다.

    김한진 대표는 “프리즘코리아는 단순한 수입·유통이 아닌 개발·설계를 통해 제품이 만들어 진다. 이런 점이 프리즘코리아와 대다수의 중소 브랜드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현재 중소 디스플레이 브랜드 중 직접 개발을 통해 제품을 만드는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김한진 대표는 “이렇게 직접 개발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을 때 일반 유통사와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은 바로 상황대처능력이다. 프리즘코리아의 모든 제품은 출시 전 펌웨어나 설계상 오류가 있게 되면 빠르면 반나절 길면 하루 정도의 시간 안에 해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단순히 유통만 하는 브랜드의 경우 이런 상황이 온다면 수일에서 수주까지도 소요가 된다”고 전했다.

    ▲ 프리즘코리아의 제품 개발실 전경

    프리즘코리아는 엔지니어들이 상주하는 개발부서를 별도로 운용하고 있다. 실제 제품 개발실에는 자사의 제품부터 다른 브랜드의 여러 제품까지도 확인이 가능했다. 비교 분석을 통한 신제품 개발과 현재 출시되어 있는 제품 또한 개선하기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또 중국의 생산라인에도 QC(품질관리)를 위해 상주 직원들이 있기에 개발-생산 협업이 빠른 부분도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 현재 프리즘코리아의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65형 TV

    프리즘코리아의 제품 라인업은 가격경쟁력을 높인 ‘프리즘’과 좀 더 고급형으로 분류되는 ‘뷰스’로 나뉜다. 현재 프리즘코리아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을 꼽자면 ‘프리즘(PRISM) PT650UD’를 들 수 있다.

    프리즘 PT650UD는 65형의 큰 화면과 깔끔한 디자인, 뛰어난 완성도를 갖췄음에도 60만 원 후반 대에 책정된 공격적인 가격으로 사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고급형 브랜드인 ‘뷰스(Views)’의 55형 커브드 TV ‘PIB550UD-C’ 역시 50만 원대의 가격대 성능비 높은 제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김한진 대표는 “프리즘코리아의 전 제품은 자체 배송, 설치 및 A/S까지 모두 자사에서 담당한다. 때문에 품질부터 사후지원까지 모든 부분에 대해 자신할 수 있다. 특히 부피와 무게가 많이 나가는 TV와 같은 대형 디스플레이는 방문 A/S를 통해 엔지니어가 현장에서 수리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사용자 만족도는 지난 1년 매출을 통해 보답 받았다. 2017년에는 약 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좀 더 상향된 목표를 잡고 있다. 또 이와 함께 사세 확충에도 신경 쓸 계획이다. 특히 A/S팀에 더 많은 인원을 배치해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리즘코리아는 늘어나는 판매량에 대비해 한 발 앞서 올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A/S 직원을 늘려 사용자 응대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직까지는 높은 완성도 덕분에 제품에 대한 문제나 A/S 물량이 많지는 않은 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판매량이 점점 더 늘게 되면 자연스레 A/S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미리 준비 중이다.

    ■ 프리즘코리아에게 2018년은?

    2017년 첫 1년간의 실적에 200억 매출 달성이라는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나 경쟁이 심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결과라면 더더욱 그렇다. 프리즘 코리아는 2018년은 본격적인 시장공략의 해다.

    프리즘코리아 김한진 대표는 “2017년은 사업을 시작한 첫해라 미비한 점도 많았다. 1년간 많은 준비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2018년은 도약의 해로 삼아 약진할 계획이다. 제품 역시 프리즘과 뷰스에 이어 새로운 고급형 라인업을 준비 중에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특히 프리즘코리아는 현재 가장 큰 크기의 제품이 75형이지만 향후 시장 추이에 따라 100형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여기에 PC 모니터 시장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PC 모니터는 현재 27형과 32형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UHD를 지원하는 제품까지 판매 중에 있다.

    ■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눔’까지 신경 쓰는 기업

    프리즘코리아는 현재 순항 중에 있다. 품질, 가격, 성능, A/S라는 4가지 요소를 기치로 내걸고 제품을 출시해 사용자의 호응 역시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리즘코리아는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 프리즘코리아의 나눔 계획 미니하트(손가락 하트 모양에서 착안한 로고가 인상적이다)

    김한진 대표는 “솔직히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사용자도 자신이 제품을 구입할 때 그 수익 중 일부가 어디에 쓰이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리즘코리아는 2017년 5월 경부터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 미니하트가 인쇄된 제품을 구입하면 자동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미니하트가 인쇄되어 있는 프리즘코리아의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 자동으로 이런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미니하트는 현재 프리즘코리아의 전 제품에 적용되고 있으며 박스와 디스플레이의 후면 라벨에 로고가 인쇄되어 출고된다. 이런 사회공헌활동은 프리즘코리아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에게도 뿌듯함을 주지 않을까.

    미니하트는 프리즘코리아만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미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니세프‘와 공조해 차곡차곡 적립을 진행 중이다. 2017년 5월부터 시행한 미니하트는 2018년에는 이제 적립된 금액을 위의 단체들과 협업해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차상위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 주목할 만한 디스플레이 기업 프리즘코리아

    프리즘코리아의 제품을 쓰는 이들은 공격적인 가격에도 높은 품질과 디자인에 큰 만족감을 느낀다. 이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 엄격한 품질관리에 판매와 배송, 설치까지 책임지는 유통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여 진다. 프리즘코리아는 생산·제조·유통·판매까지 모두 담당해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는 의류 계열 ‘SPA’ 유통 구조와 많이 닮아있다.

    때문에 프리즘코리아의 제품 역시 흡사한 효과를 보인다. 가격은 매우 공격적이면서도 디자인과 품질은 국내의 깐깐한 사용자들에게도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프리즘코리아는 여기에 하나 더 탄탄한 A/S까지 책임진다. 전화 상담부터 방분 출장 A/S까지도 모두 본사에서 컨트롤되기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다.

    프리즘코리아 김한진 대표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현재 키 포인트는 ‘가격 대 성능비’다. 제품이 아무리 좋더라도 가격이 높으면 사용자에게 외면받기 십상이다. 때문에 프리즘코리아는 생산과 유통 구조를 단일화해 추가 비용을 줄이고 마진을 제품에 녹여 가격에 비해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프리즘코리아의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이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방안으로 ‘미니하트’를 생각하게 됐다.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사회공헌까지 참여할 수 있으면 사용자 만족도를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앞으로도 프리즘코리아의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숨고르기가 끝난 프리즘코리아는 2018년 좀 더 외부활동에 활발히 움직일 계획이다. 대형 TV부터 PC 모니터에 이르기까지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프리즘코리아, TV나 모니터 구매 계획이 있는 사용자라면 유심히 봐야할 브랜드로 올라 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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