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폭스뉴스 북미 정상회담 찬성 63% 반대 30%


  • 이동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3-26 07:32:18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인들의 찬성 여론이 반대 의견을 압도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폭스뉴스가 지난 18~21일 전국 성인남녀 1천14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는 데 대해 찬성 응답이 63%로 반대 30%를 훌쩍 넘었다.

    정상회담으로 누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42%가 트럼프 대통령을 꼽았고, 26%가 김 위원장이라고 답했다. 19%는 둘 중 어느 쪽도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당할 것이냐는 질문에 76%의 응답자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16%는 '그렇다', 8%는 '모르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49%)가 긍정적 평가(41%)보다 여전히 많았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29309?rebuild=on